[와!글]“압도적 가창력의 그… 연우신이 아니면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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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MBC TV 화면 캡처
MBC TV 화면 캡처
가수 김연우가 복면 쓰고 노래하면 반칙?

7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 가왕을 차지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가수 김연우라는 의견이 절대 다수인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압도적인 가창력을 가진 김연우의 출연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평가단 중 한 명인 작곡가 김형석은 “성악, 발라드, 록, R&B 등 모든 장르의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갖고 있는 장인”이라며 극찬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에 대해 “김연우라는 것에 내 ‘손모가지’와 전 재산을 걸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다들 김연우로 인정하는 분위기. “지난달 17일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오페라의 유령’ 무대와 김연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의 무대가 매우 비슷했다” “키나 인사하는 모습이 김연우와 판박이다” 등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심지어 7일 출연한 가수 조장혁이 클레오파트라를 가리켜 “저게” “저 꼬마” 등으로 편하게 부른 것도 김연우와 평소 친분이 두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복면가왕#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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