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이언, 한국인 발에 꼭 맞는 편안한 트레킹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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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

서울을 비롯해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산이 많다. 더욱 좋은 것은 바로 도심 가까이에 산이 있다는 것. 그래서 누구나 쉽게 산에 접근할 수 있고, 산에 오를 수 있다. 가볍게 산책하듯 다가설 수도 있고, 에베레스트 등정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높이 힘들여 오를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산악인이라는 말도 나올 법하다.

산에 오르거나 트레킹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 용도에 따라 다르게 신는다.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는 사람은 등산화를 챙겨야 하고, 산책하듯 한다면 러닝화나 트레킹화면 족하다. 바위산을 오르려면 리지화로 접착력을 높여야 한다. 이렇게 기능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하는 것 외에 발 형태에 따른 선택도 중요하다.

한국인의 발은 외국인과 다르게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게 특징이다. 이래서 외국 브랜드 트레킹화를 신으면 불편하게 느껴지기 쉽다. 블랙라이언 워크라이크는 한국인의 족형에 맞추어 제작되어 양말을 신은 것처럼 발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 좋은 메시갑피와 항균 소재를 사용하여 10시간 이상 걷는 산행에도 무좀 걱정을 덜 수 있다. 동양인의 발에 적합한 최적의 착화감을 워크라이크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밑창에는 미끄럼 방지의 내구성 바닥을 갖추고 있다. 운동화처럼 부드러운 중창의 최적 조합을 자랑한다.

또한 신발은 기능이 뛰어나도 예쁘지 않으면 평생 신발장에 놓여 있게 마련.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여 신발 전체를 메시소재로 감싸고, 형광색 컬러의 신축성 좋은 내피로 자꾸 꺼내 신고 싶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블랙라이언 측의 설명. “이제부터 각선미는 다리부터 발목까지가 아니라, 신발까지!”라는 모토로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게 만드는 각선미를 만들어 주겠다는 제작 방침을 갖고 있다. 워크라이크 트레킹화는 그린과 오렌지 색상이 있고 11만9600원 제품을 회원 특가로 5만9800원에 판매한다. 제품 신청 1544-0247, 쇼핑몰 www.blacklion.co.kr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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