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이름 부담, 어릴 때 성장 빨리 와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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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0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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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자.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SNL 코리아' 최자.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SNL 코리아' 최자

'SNL 코리아'에 출연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에는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에서 최자는 MC 유희열의 "왜 이런 예민한 시기에 출연했냐"는 질문에 "그 동안 내 기준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어떤 일로 움츠러든 것 같다"며 "가장 센 프로그램에 출연해 욕먹을 것 먹고 가겠다"고 밝혔다.
최자는 "이름이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유명하지 않은 시절에 지은 이름이다. 그 시절에는 후회하지 않았는데 이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유명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름이 감옥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사우나에 가면 사람들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간다"라며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최자 풀네임이 중학교 때 별명이었다"라며 "어린 시절에는 성장이 빨리 와서 괜찮았는데 지금까지 이걸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이제 내 이름을 '최강자유'로 바꾸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유세윤과 함께 '최자 지갑 사건'을 강도 높게 패러디한 코믹 연기를 펼치는 등 활약을 펼쳤다.

'SNL 코리아' 최자.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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