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지국 경계지역서도 LTE-A 이용 가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4월 24일 06시 55분


세계 최초 클라우드 DU 기술 개발

기지국 간 경계지역에서도 ‘LTE-A(어드밴스드)’를 이용한다.

LG유플러스는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DU는 기지국내 디지털 정보 처리장비인 DU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결해 단일 기지국 서비스 커버리지 내에서 구현되는 CA를 기지국 간 경계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LTE 주파수인 800MHz와 2.6GHz 광대역 주파수 각각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서비스 커버리지 차이를 각 기지국 DU간 CA로 해소해 경계지역에서도 LTE-A와 ‘광대역 LTE-A’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해주는 원리다. 지금까지는 단일 기지국 커버리지 내에서만 CA가 적용되고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는 단일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서비스가 제공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로 하반기 선보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제공하는 한편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의 LTE-A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6월말까지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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