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싸게 사고 사랑도 나누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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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선경매 등 잇단 행사

연말을 맞아 나눔을 생각하는 경매와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옥션은 미술시장 활성화와 경매의 대중화를 목표로 마련한 제3회 아트옥션쇼의 행사 중 하나로 국내외 미술품, 디자인 경매와 더불어 자선경매(‘2010 White Sale’)를 연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등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14일 오후 3시 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미술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배병우 박형진 금동원 허유진 씨 등 작가들과 컬렉터에게 기증받은 40점이 나온다. 출품작 전시는 8∼14일 가나아트센터 3전시장. 02-395-0330

사단법인 한국탐험협회(회장 박종영)는 7∼13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갤러리 미술관 가는 길에서 홀몸노인을 돕기 위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한 마음’ 전을 준비했다. 이만익 최광선 씨가 초대 작가로 참여하고 김경윤 박종성 송미진 이순선 정란숙 정고암 조명희 하금주 한창민 한혜영 황학수 씨의 작품을 선보인다. 02-738-9199

한편 홍익대 현대미술관은 19일까지 ‘2010 홍익대 미술대학 대학원 교수 작품전’을 연다. 미대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02-320-3272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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