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사조그룹, 참치캔 시장점유율 15년 만에 2위 外

사조그룹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AC닐슨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올해 2월 국내 참치캔 시장 점유율에서 사조가 16.2%를 차지해 오뚜기(15.1%)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점유율 1위는 동원(68%)이었다. 사조참치가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은 15년 만의 일이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영업방식을 도매 중심의 위탁판매에서 직접 판매로 바꾸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전기차 상용화 국책사업 참여

SK에너지는 지식경제부의 ‘소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술 개발’ 국책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현대모비스, 효성 등이 소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SK에너지는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200mL우유 72만개 생산한 젖소 나와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유우군 검정검사 결과 ‘생애 총 우유 생산량’ 부문에서 경기 김포시 현웅목장의 33번 젖소가 1997년 출생 이후 14만4771kg의 우유를 생산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 측은 “33번 젖소가 생산한 양은 200mL 우유 72만 개가 넘는 것으로 서울 시내 초등학생(약 59만 명) 모두가 1개씩 먹고도 남는 양”이라며 “33번 젖소는 젖소 우유 생산량 역대 최고기록인 14만9446kg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