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500원 스마일펀드’로 장애인 주거개선

  • 입력 2007년 5월 2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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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목표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것이다.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삼성화재 사회공헌의 비전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500원의 희망선물’이다.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자신의 소득에서 500원씩을 기부해 ‘스마일 펀드’를 조성한 뒤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통사고로 삶의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통사고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6월 시작해 2만 명이 동참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약 4억500만 원에 이른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안내견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기업이 후원하는 전 세계 유일의 안내견 학교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1994년 처음으로 안내견을 배출한 뒤 현재까지 103마리를 기증했다. 이곳에서는 안내견 훈련과 사용자 교육은 물론 안내견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4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서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장애인 초청 사랑 나눔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삼성화재 자원봉사 결연단체인 ‘부름의 전화’가 주관한 것으로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95년부터 시작된 휠체어 장애인 초청 봄나들이 행사는 모두 13회에 걸쳐 10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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