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반기 취업경쟁률 67.3 대 1

채용정보 업체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 67개 기업의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67.3 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잡링크가 지난해 하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인 67.7 대 1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올해는 취업상황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계열사별로 채용을 실시한 SK그룹의 경우 △SK텔레콤 100 대 1 △SK글로벌 80 대 1 △SK투신운용 75 대 1 △SK주식회사 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비비안’으로 대졸신입 4명 모집에 20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500 대 1이었으며,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LG CNS로 240명 모집에 1만9000여명이 몰렸다.

이 밖에 △한화건설 150 대 1 △워커힐호텔 140 대 1 △현대모비스와 고려제강이 각각 100 대 1 △현대종합상사 80 대 1 △한국타이어가 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