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건강]얼굴 붓고 소변 시원찮을땐 T봉 붙여

  • 입력 1999년 1월 25일 19시 16분


▽신장기능이상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부족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얼굴이 붓는 사람이 많다. 신장염 신부전증 또는 부종이라고 불리는 질환들로 모두 난치성 질병.

이 증상은 심장과도 연관이 있다. 심장의 혈액순환작용이 잘 돼 콩팥으로 힘있게 혈액을 보내면 소변이 잘 나오나 심장의 기능이 약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염분 섭취량을 줄이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소화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가벼운 증상일 때는 A1 A2 A3 A6 A8 A12 A16 A18 J23 E22 F19 C8 J2에 수지침을 약 1㎜ 정도 놓거나 T봉을 붙여준다. 1일 30분∼2시간 붙인다. 심장기능을 보(補)하는 G15 N1 G7 J7을 추가하면 더욱 좋고 양손 모두 자극을 줘야 한다. 이렇게 계속 자극을 주면 소변을 시원하게 보면서 부종이 빠진다.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선 평소 A8 A12 A16에 2호 금색 서암봉을 붙여준다.

서암뜸도 도움이 된다. A1 A3 A6 A8 A12 A16 A28 K9 F16 E42에 서암뜸을 2,3장씩 떠준다. 02―2233―5144,547―4456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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