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우스개방]

  • 입력 1998년 2월 8일 20시 48분


▼ 바뀌어버린 선물 한 청년이 애인의 선물을 사기 위해 애인의 여동생과 함께 백화점에 갔다. 청년은 애인에게 줄 장갑을 샀고 애인의 여동생은 자신이 입을 팬티를 샀다. 그런데 포장하는 청년의 실수로 내용물이 바뀌어버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청년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정성스럽게 써서 선물에 함께 넣어 보냈다. “사랑하는 그대, 내가 이 선물을 고른 것은 당신이 외출할 때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오. 당신의 여동생이 없었더라면 단추가 달린 긴 것을 골랐을 거야. 여동생은 벗기 쉬운 짧은 것을 착용했더군. 보기 좋았소. 난 색상이 화려해서 쉽게 더러워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여자 점원이 3주일간 착용했던 자신의 것을 보여줬는데 그리 더러워 보이지 않더군. 그래서 내가 산 것을 착용해 보라고 했는데 아주 멋있었어. 난 당신이 이걸 빨리 착용했으면 좋겠어. 참, 착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바람을 한번 불어넣어서 보관하라고 하더군. 착용하고 있을 때 습기가 차니까.” 추신:최신 유행은 접어내려서 속이 조금 보이게 착용하는 거래. (마이다스동아일보/kim.chen.o) ▼ 관계자외 출입금지 분만일이 되어 진통을 느낀 아내를 남편이 급히 택시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갔다. 남편이 아내를 따라 분만실로 들어가려 하자 의사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안됩니다. 여긴 관계자외 출입금지입니다.” 그러자 남편이 단호한 어조로 한마디. “보소∼, 내가 관계자여.” (하이텔/JJJYY) ▼ 우리나라 온천의 문제점 〈온천 광고〉 ―각종 피부병 치료에 특효! 〈온천 입구〉 ―피부병 환자는 입욕을 금합니다. (천리안/SHJT7254) ▼ 공주병 걸린 파리 각각 공주병에 걸린 여자아이와 파리가 있었다. 어느날 길을 가다가 둘이 만났다. 파리가 먼저 말을 걸었다. “야, 넌 뭐야?” 여자아이 왈. “나? 백설공주∼. 그럼 넌 뭐니?” 파리가 몸을 꼬며 말했다. “나? 팅커벨∼.” (유니텔/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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