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시동 꺼! 반칙운전]통로-계단까지 승객 빼곡… 위험천만 질주, 단속은 0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30/67535061.1.jpg)
[수도권/시동 꺼! 반칙운전]통로-계단까지 승객 빼곡… 위험천만 질주, 단속은 0건
‘이래도 되나?’ 직장인 조효진 씨(27·여)는 최근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에서 경기 분당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탈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버스는 ‘만차’라는 팻말을 붙이고도 좁은 통로와 출입문 계단까지 입석 승객을 빼곡히 태우고 시속 100km를 훌쩍 넘기며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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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시동 꺼! 반칙운전]통로-계단까지 승객 빼곡… 위험천만 질주, 단속은 0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30/67535061.1.jpg)
‘이래도 되나?’ 직장인 조효진 씨(27·여)는 최근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에서 경기 분당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탈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버스는 ‘만차’라는 팻말을 붙이고도 좁은 통로와 출입문 계단까지 입석 승객을 빼곡히 태우고 시속 100km를 훌쩍 넘기며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최근 잇따라 제기된 방산(防産) 및 군납 비리 같은 불법 행위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공직 혁신과 부패 척결을 이루지 않고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라고 밝…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어제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회동한 자리에서 개헌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를 숨겼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가 운영의 틀을 결정하는 개헌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정치권이 이렇게 경솔하게 다뤄도 되는 것인지 걱정스럽다. 이날 회동 직후 여야 정책위…
우리 정부가 오늘 열자고 북한에 제안했던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북의 거부로 무산됐다. 북은 어제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이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대북 전단(삐라) 살포를 방임하고 있다며 고위급 접촉을 개최할지, 삐라 살포에 계속 매달릴지는 남측 선택에 달려 …
![[횡설수설/최영해]여성 대통령과 전지현 트레이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30/67535044.1.jpg)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헬스 트레이너인 코넬 매클렐런은 원래 퍼스트레이디 미셸의 개인 트레이너였다. 1997년 오바마 부부의 시카고 집 근처 매클렐런이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에서 만났다. 미셸은 오전 4시 45분경 클럽에 도착해 헬스 지도를 받았다. 미셸의 권유로 오바마도 3년 뒤 이곳에…
“아이가 남겨 놓은 글을 통해 아빠에 대한 증오를 발견하고 제가 죄인인 걸 알았습니다.” 2011년 모친을 살해하고 8개월간 시신을 방치한 지모 씨(21·범행 당시 18세)의 부친(55)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기자간담회’에 나와 이…
![[오늘과 내일/신연수]아모레의 뚝심, 네이버의 야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0/30/67535417.1.jpg)
10여 년 전 처음 만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공부하는 경영자’라는 인상이 강했다. 고개를 15도 정도 갸웃하고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기업 경영에 대한 열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한국은 화장품은 잘 만드는데 향기를 만드는 예술이 약하다. 화장품의 본고장 프랑스에 진출…
“논문심사 날, 다과를 준비했는데 (교수가) ‘이런 싸구려를 가져 오냐. 넌 논문 두 번 다시 못 쓸 줄 알아’라며 저에게 (다과를) 집어던지고 폭언과 폭행 위협까지 가했습니다.”(의약계열 대학원생 A 씨·31)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자르겠다고 잦은 협박을 하더니, 교수님 부인을…
주민세를 2배로 올리는 등 ‘지방 세수 확충’에 나선 정부가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에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라고 권고했다. 2017년까지 상수도 요금은 원가의 10%, 하수도 요금은 84%가 각각 오른다. 이처럼 최근 쓰레기봉투 값과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이 야금야금 오르는 것은 내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머물던 환자가 29일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 밖으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경 경찰병원 본관 2층 병리과 검사실에서 질산 1L가 유출돼 환자 100여 명과 병원 직원을 포함해 총 1200명이 대피했다. 질산은 가스로 유출됐을 때 기침이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29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2014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2로 이겼다. 3승 1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2011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운영개선안’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은 지정취소 대상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 중 7곳이 개선안을 제출했거나 제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요구에 응한 모양새이지만 다수의 자사고 교장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실시한 자사고 재평가가 잘못됐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밝혔…

“몸값도, 구단도, 보직도 상관이 없다.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팀이 있으면 죽을힘을 다해 뛰면서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꿈을 이루고 싶다.” SK 김광현(26)이 류현진(27·LA 다저스)의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을까. SK는 29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넥센과 LG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 2차전 승리를 나눠 가졌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은 플레이오프의 무게중심이 바뀔 중요한 고비다. 3차전을 결정지을 변수 3가지를 정리했다. ①넥센 타선의 부활=정규 시즌 넥센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제약회사 영업직원 박모 씨(32)와 의약품 도매상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의약품을 공급받아 무분별하게 약을 투약한 혐의(보건범죄특별법 위반)로 전직 간호조…
국내 30대 공기업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직원 자녀에게 지급한 학자금이 4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해당 기업들의 부채 비율은 144%에서 199.1%로 55.1%포인트 높아졌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공…

“포털에서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어떤 제품 취급하세요?”(기자) “안녕하세요^^. 광저우와 홍콩 현지에서 제품 취급합니다. 카스(카카오스토리)로 친구 추가하시면 사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상인) “카스에 스위스 명품 시계 ‘IWC’ 있던데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기자) …
11일 오후 7시경 부산 강서구 죽림동 문모 씨(53·농업)는 상갓집에 가기 위해 한 벌밖에 없는 양복을 입고 집을 나섰다. 택시를 타려고 소방도로를 걷던 문 씨는 오른발이 길 가장자리 구덩이에 먼저 빠지면서 순식간에 1.3m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찢어진 양복 틈으로 오른쪽 다리의 발…
◇이종배 전 한독건강 대표 별세·종민 국민대 사회과학대 학장 종연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 부친상·나방현 선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장인상=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01
◇유병창 전 연세의료원 사무처장 별세·안형 씨 기형 ㈜멜리타 대표 정혜 보육교사교육원 교수 부친상·조영웅 ㈜닥터조 대표 강재호 신화멀티테크 회장 장인상=29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반 02-2227-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