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모란시장 닭 고병원성 AI… 2014년 겨울 수도권 처음
올겨울 들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27일 시장 내 닭 판매 업소를 일제히 폐쇄하고 시장에서 기르던 가금류 3200여 마리를 도살 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당국의 조치로…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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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27일 시장 내 닭 판매 업소를 일제히 폐쇄하고 시장에서 기르던 가금류 3200여 마리를 도살 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당국의 조치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 승무원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28일 추락했다.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 주안다 공항을 이륙한 지 42분 만인 오전 6시 17분(현지 시간)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객기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28일 역대 다양성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홍보사인 ‘영화사하늘’은 “‘님아…’가 28일 오후 344만 명을 돌파해 다양성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기존 다양성영화 최고 흥행작은 올 8월 개봉한 미국 영화 ‘비긴 어게인’…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채명진 씨(24)와 스위스에서 요리 유학을 한 김소망 씨(27)는 올해 8월 ‘푸드트럭’ 업체인 ‘밀라노익스프레스’를 창업했다. 창업 4개월 만에 전용 페이스북 구독자가 1300여 명에 이를 만큼 유명한 집이 됐다. 하지만 채 씨는 이달 12일 구청의…
![[두근두근 임희윤의 콘서트 지수]국카스텐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29/68805693.1.jpg)
국카스텐 4년 만에 2집을 낸 괴물 밴드의 활화산 무대. 30, 31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8만8000∼9만9000원. 1544-1555 괴물에서 거물로 가는 길. ♥♥♥♥ 신연아 샹송과 재즈풍을 결합한 솔로앨범을 낸 전 빅마마 리더.…

꼭 두 달 전 돌아간 가수 S를 추모하는 공연이 어젯밤 열렸다. 그가 이끈 록 밴드 넥스트 유나이티드의 콘서트다. 불완전한 음향과 연출, 산만한 구성이 아쉬웠지만 ‘날아라 병아리’ ‘민물장어의 꿈’에서 고인의 생전 목소리와 관객 5000명의 목소리가 겹칠 때 뭔가 뜨거운 게 여기서…
![[글로벌 톡톡]유럽서 얼어붙은 ‘노숙인 톨레랑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29/68805700.1.jpg)
경기 침체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유럽에서 노숙인에 대한 ‘톨레랑스(관용)’가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 서남부의 앙굴렘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시내 공공장소 9곳에 있는 벤치에 높이 2m가량의 철조망이 뒤집어 씌워졌다. 벤치는 알코올의존증 환자와 노숙인, 마약거래범들의 본거지가 …

영화의 주인공 황정민(44)은 충무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지만 흥행운은 별로였다. ‘너는 내 운명’(2005년·305만 명)이나 ‘신세계’(2012년·468만 명) 같은 대표작조차 500만 명을 넘기지 못했다. 그는 “1000만 (관객) 파티에서 또 보면 좋겠다”는 ‘뼈 있는’ 인사를…
미국 사법체계와 경찰 공권력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또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미국 인종갈등과 관련해 흑백 차별에 대한 인식이 인종은 물론이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미국 뉴욕 시 경찰관 1명의 장례식에 미국 전역은 물론이고 캐나다에서까지 2만5000명의 동료 경찰이 총출동해 조의를 표했다. 미국 공권력의 일사불란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미국 경찰이 직면한 인종차별 비판에 항의하기 위한 강력한 제스처라고 미 언론은 27일 지적했다. 뉴…

28일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사이의 아드리아 해에서 악천후 속에 아찔한 해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500명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아드리아 해를 항해 중이던 이탈리아 선적 카페리에서 갑자기 불이 나 악천후 속에 긴급 대피하기 위해 악전고투를 벌였다. AP와 AFP통신…
‘이제 누구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Now everyone can fly).’ 사고 비행기가 속한 에어아시아가 내세운 광고 문구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로 사고 비행기는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여객기였다. 에어아시아는 사…

“또 말레이시아 항공사인가.” 28일 에어아시아 QZ8501기 추락 소식이 알려지자 말레이시아는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추락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소속으로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다.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역시 말레이시아인이…

2015년 한국 문학 팬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 5년 전인 2009년으로 되돌아가 보자.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10개월 만에 100만 부가 팔리며 바람을 일으켰다. 여기에 김훈의 ‘공무도하’,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도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잊지 못할 말 한마디]깨끗한 거절은 절반의 선물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2/29/68805703.1.jpg)
‘우리가 남이가’라며 안으로 굽은 팔 아래 봐주고 대주고 몰아주고 밀어주다가, ‘쟤들이 남이여’라며 내리친 주먹 아래 뺏고 끊고 잘라내고 밀어내다가, 뭔가가 꼬인다. 꼬인 몸통이 드러날 즈음 누군가 죽는다. 죽은 자가 꼬리다. 몸통은 이제 다른 꼬리를 만들 것이다. 특정의 정치적 …
![[수도권]본보 시청팀이 본 2014 서울市政 베스트5 & 워스트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29/68805705.1.jpg)
《 서울시민이라면 올해 한번쯤은 ‘타요 버스’를 타보고, 제2롯데월드 사고 기사를 보며 마음을 졸였으리라. 1000만 명이 사는 서울시는 올해도 다사다난했다. 서울시가 올해 펼친 시정(市政)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자 본보 시청팀은 올해 시정 가운데 베스트 5, 워스트 5를 꼽아봤다.…

우리 몸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관절. 건강할 땐 그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관리하다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나서야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뼈마디 사이로 칼바람이 스미는 것 같은 통증에 환자들의 시름도 깊어져 간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닥터지바고’가 29…

경기 안산시의 주부 송윤희(가명) 씨는 최근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졸업기념 음악회에서 피아노를 치자 눈물을 흘렸다. 송 씨의 딸은 손가락 근육이 잘 펴지지 않는 유전성 희귀 질환을 앓아왔다. 이 병을 치료할 약이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오랫동안 치료를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게 궁금해요]경미한 교통사고에도 통증 지속땐 재활치료로 후유증 예방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2/29/68805728.1.jpg)
Q : 연말을 맞아 송년회 참석차 운전대를 잡았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받히는 교통사고였습니다. 충격이 큰 편은 아니었고 외상도 없어 병원을 방문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다음 날부터 목과 허리에 통증이 심해…

날마다 계속되는 취재 스트레스, 취재원과의 잦은 술자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언제나 기자는 초콜릿을 찾았다. 단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이다. 많이 먹을 때는 하루 권장 칼로리(2000Cal)의 절반 이상을 초콜릿으로 때웠다. 특히 카페문화가 발달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