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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극단적 상황서 맞닥뜨린 ‘도덕적 딜레마’

    [책의 향기]극단적 상황서 맞닥뜨린 ‘도덕적 딜레마’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가 질주한다. 직진 선로에 인부 5명이 있고, 옆으로 빠져나가는 선로에는 다른 인부 1명이 서 있다. 그냥 내버려두면 5명이 죽고, 선로 전환기를 조작해 전차를 옆 선로로 보내면 1명이 죽는다.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해야 도덕적으로 옳은 것일까.’ 1967년…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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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취업률 기적-수출 기적-균형예산… 외국인들 아첨 발언에 혹하고 있어”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취업률 기적-수출 기적-균형예산… 외국인들 아첨 발언에 혹하고 있어”

    독일 북부 함부르크 항구 인근에 있는 카이저 빌헬름 운하. 발트 해와 북해를 잇는 98km 구간의 지름길로 연간 3만5000대의 배가 드나드는 중요한 수로다. 그런데 지난해 이 운하가 잠금장치 고장으로 2주간 문을 닫았고, 올해 9월에도 수문이 작동하지 않아 다시 폐쇄됐다. 제1, 2…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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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에서 한 번에 쓰는 비용은?… 10명중 4명꼴 “1인당 1만∼2만원 지출”

    맛집에서 한 번에 쓰는 비용은?… 10명중 4명꼴 “1인당 1만∼2만원 지출”

    백화점이나 대형복합쇼핑몰은 ‘쇼핑’을 하는 곳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지금은 바뀌고 있다. ‘먹으러’ 간다. 동아일보와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조사 프로그램인 ‘서베이 24’를 통해 지난달 31일 소비자 1000명(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맛집에…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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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세대 백화점 찾는 진짜 이유… 옷사러 간다? 먹으러 간다!

    3040세대 백화점 찾는 진짜 이유… 옷사러 간다? 먹으러 간다!

    “이게 뭐야?”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빵 집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주부 박영선 씨(45)는 깜짝 놀랐다. 30∼40명 뒤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단팥빵을 손에 얻기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가까이 됐다. 단팥빵 하나 먹기까지 몇십 분을 버…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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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저녁 잠… 새벽 잠… 몽유병… 기묘한 꿈나라

    [책의 향기]저녁 잠… 새벽 잠… 몽유병… 기묘한 꿈나라

    이 책의 원제는 ‘Dreamland’다. 꿈나라…. 좋은 제목이다. 바닥에 등만 대면 잠이 쏟아지는 기자의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한편으로 책만큼 잠과 연관된 물건도 드물다. 지루하거나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만큼 강력한 수면제가 또 있을까. 그러나 저자에겐 이렇게 말하고 싶다. “…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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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학습장애… 길치… 뇌를 리셋하세요

    [책의 향기]학습장애… 길치… 뇌를 리셋하세요

    저자(63)는 기억력이 비상했다. 그런데 두 자릿수 덧셈을 할 땐 왼쪽 오른쪽 숫자를 아무거나 골라 더했다. ‘아빠의 남동생’과 ‘남동생의 아빠’가 왜 다른지도 이해할 수 없었다. 성적표에 따르면 그는 “천재적”인 동시에 “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이었다. 타고난 기억력에 기대어 대…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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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고승욱 승임 승자 승민 승경 부친상 外

    ◇고승욱 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장 승임 승자 승민 승경 씨 부친상·김승호 전 한국석유공사 비서실장 강익수 천안북일고 교장 조태선 씨(재캐나다) 김용태 한국GM PT연구소 부장 장인상=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72-2091 ◇김영철 전 KOTRA CIS지역본…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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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해양수산부 外

    ◇해양수산부 <전보> ▽실장급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장황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 선임> △비상임이사 김근영 박원규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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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사무총장에 김용희씨

    선관위 사무총장에 김용희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장관급)에 김용희 사무차장(사진)을 임명했다. 서울 출신인 김 사무총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선관위 지도과장, 선거관리관, 정당지원국장 등을 거친 후 2012년 12월 21일부터 사무차장으로 근무했다.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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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탑 헬리건’ 고성주 소령

    2014 ‘탑 헬리건’ 고성주 소령

    올해 가장 뛰어난 육군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에 고성주 소령(37·학군 38기·사진)이 선정됐다. 21일 경기 이천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열린 ‘2014 육군항공사격대회’ 시상식에서 탑 헬리건의 영광을 안은 고 소령은 107항공대대 소속 코브라 헬기(AH-1S) 조종사다.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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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메이지유신의 원동력은 신지식 축적한 海軍혁명”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메이지유신의 원동력은 신지식 축적한 海軍혁명”

    섬나라 일본이 근대 초기 대륙침략의 첫 단추로 여긴 것은 해군력 강화였다. ‘해군의 탄생과 근대 일본’(그물)의 저자는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정부 초기까지 진행된 일본의 해군 창설을 추적해 근대화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근대화를 다룬 수많은 연구가 나왔지만 이 책처럼 해군에 초…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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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軍비리 몸통’… 집서 1t 돈다발

    中 ‘軍비리 몸통’… 집서 1t 돈다발

    인사 청탁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군 비리 몸통’ 쉬차이허우(徐才厚·71·사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집 지하실에서 ‘현금 1t 이상’이 발견됐다고 홍콩의 펑황(鳳凰)주간이 최근 보도했다. 그의 집 창고에는 보석 골동품 서화가 가득해 군용 트럭 1…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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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10만여명도 구제 받을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과거 5년 동안 미국에 살았고 시민권 또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가진 어린이를 둔 불법 체류자에게 3년 동안 체류 자격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을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불법 체류자 1130만 명 가운데 44%가량인 최대 500만…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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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운영사 홈피 지도에 ‘일본해’ 표기

    ‘밴드’ 운영사 홈피 지도에 ‘일본해’ 표기

    커뮤니티 서비스인 ‘밴드’를 운영하는 캠프모바일이 회사 홈페이지(www.campmobile.com)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사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캠프모바일은 회사 홈페이지 내 ‘회사 위치’ 코너에서 ‘일본해(동해)’로 표기돼 있는 지도를 사용했다. 지도를 확대…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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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편의 봐주며 중형차 챙기고… 단속정보 건네며 300만원 ‘월급’

    사업 편의 봐주며 중형차 챙기고… 단속정보 건네며 300만원 ‘월급’

    #사례 1. 강원 속초경찰서는 9월 마리나 시설 사업자에게 업무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받은 강릉시 소속 최모 사무관(55)을 구속했다. 최 씨가 받은 뇌물은 최신형 SM7 승용차 한 대. 시가 3600만 원에 달했다. #사례 2.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같은 달 카드깡 업자에게…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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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홀로 노를 저어 태평양을 건넌 30代 여성, 1만2875km 망망대해 250일간 死鬪기록

    [책의 향기]홀로 노를 저어 태평양을 건넌 30代 여성, 1만2875km 망망대해 250일간 死鬪기록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해. 서른다섯의 로즈 새비지는 영국 런던에서 기업회생 전문 컨설턴트로 잘나가고 있었다. 커다란 집, 붉은색 스포츠카, 성공한 남편, 해외에서의 휴가…. 누가 봐도 풍요롭고 편안한 삶이었다. 한데 새비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도대체 왜 그럴까. …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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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수 “신해철, 의인성 천공으로 사망”… 부검결과 통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고 신해철 씨의 부검 결과를 경찰에 최종 통보했다. 국과수는 당초 1차 소견에서 밝힌 것과 같이 신 씨 사망 원인에 대해 의료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4용지 9장 분량의 국과수 부검 결과서는 신 씨의 사인을…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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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명량’ 대종상 작품상 등 4관왕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기획상, 기술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명량’의 최민식, 여우주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손예진이 차지했다. 남녀 조연상은 ‘해적’의 유해진과…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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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진짜 뺨친 ‘가짜 동방견문록’

    [책의 향기]진짜 뺨친 ‘가짜 동방견문록’

    ‘그들은 섬 안에서 자생하는 야생 사과의 냄새로 살아간다. 그래서 고향을 벗어나 먼 곳으로 갈 때에는 그 사과를 챙겨 간다. 사과 향기를 맡지 못하면 금세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섬의 풍습은 다음과 같다. 결혼한 첫날밤에 신랑을 대신해 다른 남자가 신부 옆에 누워 그녀의 처…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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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혁신위-병무청, 신검자 정신과 기록 조회 엇박자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혁신위)가 입영 대상자 전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기록을 사전에 조회하기로 한 혁신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군의 의무기록 사전 열람 논란을 다룬 본보 보도(11월 21일자 A3면)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혁신위의 ‘복무제도 혁신’ 분과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천…

    •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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