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커튼’에 덮인 한반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더위” 온다
장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25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는 탓인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양이 많지 않다 보니 ‘습식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체감기온…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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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25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는 탓인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양이 많지 않다 보니 ‘습식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체감기온…

전국에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려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전국에 날씨 변동성이 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태풍이 대만을 통과함에 따라 티베트고원에서 발달하는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 상층부를 덮을 것이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
![[날씨]전국 대부분 ‘소나기’…중부지방 오전까지 강한 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4/126086045.2.jpg)
24일 수요일은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강한 비가 내린 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80㎜의 장맛비가 24일 새벽까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전북 북부 서해안에, 24일 아침까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이날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24일 새벽…

23일 새벽 중부지방에 폭우와 열대야가 동시에 나타났다. 한때 같은 경기 지역에서도 북부엔 호우주의보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막바지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강원 철…

태풍 영향으로 올해 충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마의 종료 시점 예측이 어렵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달 29일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지역이 포함된 중부지방 평균 장마 종료일은 7월 26일이다. 평년대로라면 3일 후쯤이 장마 종료 시점이다. 23일 기상청 대변인은 “태풍 발생으…

수요일인 24일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아침까지 누적 최대 60㎜의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낮에는 전국에 최대 5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가며 후텁지근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가 아침까지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비…
![[날씨]수도권·강원 ‘출근길’ 호우…체감 33도 ‘찜통더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3/126064053.2.jpg)
23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호…

22일 오전 서울 중구 거리에 갑자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에는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며 최대 초속 15m(시속 54km)의 돌풍이 불었다.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 강릉시에선 밤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超)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22일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올해 첫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

제3호 태풍 ‘개미’는 목요일인 25일 오후 늦게 중국 상하이 남부를 통해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 가능성은 낮다. 다만 개미가 밀어 올린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개미…

수도권에 호우 특보 구역이 확대 중인 가운데 충청 이북 지역의 장맛비는 화요일 23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최대 72.5㎜의 비가 내렸다. 부천(69.0㎜)과 철원(57.5㎜) 서울(서대문, 53.0㎜) 동두천(52.5㎜) 등에도 50…

장마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기상청은 31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어서 기상 당국은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까지 수도권 80mm 비 더 내려 21일 …
![[날씨]내일 연중 가장 더운 ‘대서’…남부 폭염·중부엔 ‘장맛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1/126040206.2.jpg)
연중 가장 덥다는 ‘대서’이자 월요일인 오는 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일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 소식이 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 9시~낮 12시에, 남부지방은 낮 12시~오후 6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권은…

21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릴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20일) 밤부터 내일 사이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수도권…

주말 동안 또 다시 수도권과 충청권에 최대 15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17~18일 이틀간 최대 634.5mm에 달하는 폭우로 이미 비 피해가 누적된 중부 지방에 비상이 걸렸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1일 중부 지방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피해를 키우…

서울 등 수도권에 이틀 동안 최대 634.5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은 강수량인데 기상청은 19일 남부 지방, 20일 수도권에 다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록적 폭우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퍼부을 것으로 예…

18일 이틀째 충남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축사가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413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27분 충남 서산 서산읍 대로리에 있는 한 주택이 물에 잠기면서…

18일 저녁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곳에 따라 편차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18일 오후 4시 기준 수도권에서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파주로 380.9㎜의 비가 내렸다. 이어 강화 367.2㎜, 연천 3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