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봇대 282개’ 뽑자…흑두루미 7600마리 돌아왔다
순천시가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며 철새 서식지를 복원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67마리에서 7600마리로 늘었고, 순천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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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며 철새 서식지를 복원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67마리에서 7600마리로 늘었고, 순천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걸 폐마스크로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아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3층 C홀 행사장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에 나선 성지연 씨(34)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터치포굿’ 부스에서는 폐마스크와 폐기쌀을 활용해 화분…

기존 환경부를 확대 재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1일 출범했다. 기후부 초대 장관으로 취임한 김성환 장관은 “재생에너지는 세계적으로 이미 가장 값싸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됐다”며 “현재 누적 34GW 수준의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GW(기가와트) 수준까지 대폭 늘리겠다…

정부가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 중 4곳을 추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 주민 반대 등으로 댐 건설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3곳을 포함해 모두 7곳의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나머지 7곳도 사업 백지화 등을 포함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는 2018년 …

국내 교실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이 학생들이 소비하는 과자와 음료 포장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그린피스가 전국 초·중·고 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플라스틱 쓰레기의 87%가 식품 포장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41.9%가 생수·음료 포…
충남도는 공공부터 민간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9547t을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도는 150곳(공공 34곳, 민간·단체 116곳)을 분석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량은 20…
![맹그로브 숲 복원부터 수소 에너지 전환까지…지구 위한 지속적인 여정 [콜렉티브 임팩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83632.3.jpg)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기후난민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기후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원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공공부터 민간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9547t을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탄소중립 정책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도는 150곳(공공 34, 민간·단체 116곳)을 분석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량은 2023년 …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을 연료로 쓰는 내연차 판매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나 시민사회 요구대로 60%대 감축률을 달성하려면 유럽연합(EU)처럼 내연차 판매 규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을 연료로 쓰는 내연차 판매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나 시민사회 요구대로 60%대 감축률을 달성하려면 유럽연합(EU)처럼 내연차 판매 규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

“오늘은 구름이 많고, 비까지 와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생산이 제한적일 거 같네요. 그래도 문제는 없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바람개비를 돌리니까,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이 서로의 보험 역할을 해주는 셈이죠.”한국의 ‘한국전력공사’(한전) 역할을 하는 에스토니아 국영 에너지 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오프라인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는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지구와 아동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대국…

정부가 본격적인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NDC 핵심 이행 전략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 확대”라며 “이를 위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100GW(기가와트)까지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검독수리 번식 둥지가 국내에서 77년 만에 발견됐다. 22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올해 5월 제주도 한라산 북쪽 절벽에서 지름 약 2m, 높이 약 1.5m 크기의 검독수리 둥지가 발견됐다. 지난해 7월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이 한라산 북쪽 인근…
세종시는 27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제7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번 쓰면 멈춤, 다시 쓰면 순환’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도시 세종 …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인근 산·계곡·강에서 생겨난 찬 바람을 도시로 불어넣어 주는 ‘바람길숲’이 조성된다. 바람길숲은 도시에 갇힌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도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21일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서울 시내 28곳에 ‘바람길숲’ 7만1780㎡(약 2…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왕산면 일대에 100mm 안팎의 단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0%를 돌파했다.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1.5%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 38.7%보다 12.8%포…

정부가 20일 강릉 지역 가뭄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시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강우 이후 변화한 수원 상황과 정부 지원 대책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강릉 주요 수원지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

최악의 가뭄을 겪어 온 강원 강릉시가 6일부터 시행해 온 아파트 시간제 급수 제한을 1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했다. 20일부터는 24년 만에 도암댐 물도 공급받는다. 약 2주간 이어진 제한급수가 풀리고 새로운 수원까지 확보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강릉에…
![[단독]일회용컵 보증금제 오락가락, 반환율 74%→44% 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6/132398095.1.jpg)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범 시행되고 있는 세종과 제주에서 지난해 일회용 컵 절반은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0월 두 지역의 일회용 컵 반환율은 73.9%에 달했으나 지방자치단체 자율 시행이 추진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커피숍 등에서 음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