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도 출신 농부 “자연과 사람 살리는 농업, 땅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경기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에 ‘천의바람농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추 농장이 있다. ‘1000개의 바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다. 농장 주인 김성택 대표(35)의 이력도 독특하다. 그는 신학도 출신 농부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7년 동안 신학을 공부…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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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경기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에 ‘천의바람농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추 농장이 있다. ‘1000개의 바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다. 농장 주인 김성택 대표(35)의 이력도 독특하다. 그는 신학도 출신 농부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7년 동안 신학을 공부…
남극의 겨울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남극 해빙(바다 얼음)의 면적이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는 겨울이 끝나감에 따라 남극 주변의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의 감소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
SKC가 베트남 하이퐁시에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SKC는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콘퍼런스센터에서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에코밴스가 하이퐁시의 투자허가증을 받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레띠엔쩌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달말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보를 방문한다. 25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25일께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개보를 둘러볼 예정이다. 다만 방문 날짜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이포보 해체 반…
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당단풍나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에 따…
환경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지난달 4일 의결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의 후속조치로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이달 25일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보 해체, 상시 개방…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포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대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인 행복나래는 최근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선물전’을 진행했다. 이번 선물전에는 사회적 …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과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출시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해 간접투자상품을 판매하고 선물 시장도 도입한다. 배출권을 주식처럼 보다 사고팔기 쉽게 만들어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
산림청은 21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후 4시를 기해 부산·대구·울산·강원·충남북·전남북·경남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제주 지역은 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탄소 배출권 거래제상 규제를 혁파하겠다며 “배출권 위탁거래를 도입해 내년부터 증권사 외 금융기관도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이후에는 시장 여건을 감안해 개인의 시장참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군외면 광어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도해역에선 지난 8월 14일 고수온주의보를 시작으로 특보 상황이 30일 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생물 폐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본 캠페인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동아일보가 함께하는 언론 캠페인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양질의 카드뉴스 콘텐츠와 메이저 언론사 동아일보의 콜라보로 국민들께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공익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 드립니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에서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초대형 산삼이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50대 약초꾼이 줄기가 4개인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다며 “줄기가 4개인 산삼이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산삼의 가격이 1억2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
19일 오후 1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차병원 사거리 도로 일부의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2시간 반 동안 4개 차로가 통제된 채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지반 침하가 발생한 도로는 아스팔트가 물렁물렁해지면서 일부 갈라졌다. 이날 내려앉은 도로는 12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름 …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바다에서 사람에게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청상아리가 잡혔다. 위쪽은 청상아리가 낚시에 걸린 뒤 물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 이 청상아리는 낚싯줄에 끌려오다 배 위로 뛰어오르더니 조타실 위에 떨어졌다. 이 청상아리는 몸길이 3m, 무게 200㎏ 이상이…
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oM) 예보관 칼 브라간자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호주 대륙…
국가 하천에 경유 약 2290ℓ를 유출한 아스콘공장 관리자와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어인성)는 업무상과실 혐의로 아스콘공장 현장관리팀장 A(54)씨와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5일 오후 11시 30분께 국가하천인…
생태학적으로 중요해 보호가 필요한 바다에서 물고기잡이가 5년간 오히려 2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4일 ‘글로벌 해양조약을 통한 해양 보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상의 어선을 감시하는 ‘글로벌 피싱 워치(Global Fishing Watc…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약 4011억 원)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청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집중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과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