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김용 구속영장…“野탄압” 민주당 맹공 속 ‘직진’ 배경은
검찰이 2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주당이 김 부원장 체포와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탄압”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구속영장 청구라는 점에서 검찰이 혐의 입증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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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주당이 김 부원장 체포와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탄압”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구속영장 청구라는 점에서 검찰이 혐의 입증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

10대 청소년의 전동킥보드 사고가 최근 5년 간 약 4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형 이동장치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9세 이하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

딸에게 무속인을 하라고 강요한다는 이유로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4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자정께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가 21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남욱 …

금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 대신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져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평년(5~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한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장소를 의료기관이나 대중교통 등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추가 완화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무격리 기간을 현재 7일에서 5일로 축소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

여야는 21일 교육부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둘러싸고 강 대 강 충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감 첫날이었던 지난 4일 출석하지 않았던 국정감사 증인들이 이날 교육위의 마지막 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보여 여야…
![[단독]김용, ‘대장동 보도’ 나오자 유동규에 1억 돌려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9/116020686.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9월경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보도가 나오자,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 중 1억 원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전 직무대리가 ‘배달사고’를 내며 1억여…

지난해 10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 기소됐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20일 0시 석방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석방을 빌미로 유 전 직무대리를 회유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관련 진술을 받아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검찰은 “석…

더불어민주당의 반발로 전날 민주당 당사에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무실 압수수색이 불발된 가운데 검찰은 20일 다시 압수수색에 나서지 않으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원석 검찰총장은 계속 압수수색을 막을 경우 민주당에 ‘공무집행방해죄’ 적용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
![[단독]“김용, 여러사람 거쳐 전액 현금 받아… ‘불법 자금’ 충분히 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9/116020686.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은 모두 지하주차장이나 오피스텔 등 사람 눈을 피하기 좋은 곳에서 전액 현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받은 김 부원장은 지난해 9월 언론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유동…

검찰의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 이튿날인 20일 여야는 하루 종일 정면충돌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제1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침탈은 사상 유례없는 검찰 쿠데타”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69석을 이재명 대…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올레6코스 해안가에서 열린 ‘제주 올레길 플로깅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개최하고 지역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100원짜리 동전이 8000원에 팔린다고?’ 한국은행 직원이 화폐수집상과 짜고 특정 발행연도의 100원짜리 동전 24만 개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20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60대 직원 A 씨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
쌍방울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협은 경기도와 남북교류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쌍방울 및 계열사의 후원을 받은 단체다. 북한 그림 수십 점을 밀반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15일 발생한 근로자 A 씨(23) 사망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과 경찰이 사고 닷새 만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SPL이 사고 다음 날 공장을 재가동한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20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의 SPL …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 부랑아 단속 명목으로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유린한 ‘선감학원 사건’에 대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회)가 국가에 공식 사과를 권고했다. 사망자는 기존에 밝혀진 24명 외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위원회 대회의…

“태어나서 처음 포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전쟁이 난 줄 알았아요.” 20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만난 연평초등학교 3학년 김모 양(9)은 북한의 포 사격이 있었던 14일 오후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14일 오후 5시 반경 김 양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서 친구들과…

7년째 서울 강남구의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손모 씨(35)는 지난해 부인과 함께 화장품 제조사를 창업했다. 코로나 재택근무로 생긴 여유시간을 활용해 부업에 나선 것. 최근 야근이나 회식이 줄어 퇴근 후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고 있다. 손 씨는 “회사에서 받는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