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 노사 임단협 ‘첩첩산중’…노조, 파업절차 돌입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절차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이날 쟁의조정신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20차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단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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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절차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이날 쟁의조정신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20차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단체…

최근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조선총독부 건물과 일장기를 상징하는 그림이 포함돼 ‘친일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 포스터를 기획한 업체가 알고보니 전임 고(故) 박원순 시장 시절 다수 용역을 계약한 업체였으며, 당시 용역 체결 관련 책임자는 모두 친 민주당 인사였다고 국민의…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전이 전개됐다. 양측 간 고성이 오가면서 한때 감사가 정회되기도 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남FC 사례는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의 정당한 후원에도 정치 검찰 타깃이 된 것”이라며 “적…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김근식(54)이 오는 17일 출소한 뒤 거주할 곳으로 경기 의정부시가 지목되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14일 의정부시와 지역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15년을 복역한 후 주거 장소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

주말까지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16일까지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상공의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날이 계속된다. 낮 동안 햇볕이 지상…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자금이 중국으로 밀반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쌍방울그룹 고위 간부들과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안모씨의 자택 등으로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2019…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에게 징역 1년형이 확정됐다. 장 씨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등),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 대상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실시했던 미취업청년 지원 사업인 ‘노원찬스3’ 중 하나를 분리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이용 지원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이 뜨거워서 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소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 김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청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

주식 공동투자자인 5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밭에 파묻어 유기했다가 다시 꺼내 지장을 찍는 등 엽기적인 범죄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14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박무영)는 살인 및 시신은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공기업이 입사 지원자에게 합격 문자를 보낸 지 3주 만에 채용 취소를 통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측은 재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겠다는 특혜를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YTN에 따르면 공기업 채용 인턴 지원자 A 씨는 최근 합격 문자를 받고 관련 서류까지 회사 측으로 발송했다. …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오후 폐막식에 이은 폐막작 상영을 끝으로 열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부터 영화의전당 등 상영관 7곳의 30개 스크린을 통해 공식 초청작 71개국 242편, 커뮤니티비프·동네방…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이전 비용 논란과 관련해 “기왕 옮겼고 또 직무가 시작된 이상 여야 막론하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인수위 시절에 옮기는 것은 정치적 판단이니 어쩔 수 없더라…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 동창생 친구를 감금하고 상습 폭행 및 고문을 일삼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들에게 선고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0)씨와 안모(20…

서울지하철 중 1호선이 가장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김두관 의원실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노선별 운행속도는 1호선이 26㎞/h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은 가장 빠른 노선인 4호선(40.1㎞/h)에 크게 못 미쳤다. …

화장실에서 영아를 출산한 뒤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박현수)는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21·여)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미혼모인 A씨는 지난해 10월14일 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위법하게 막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의 재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14일 이 전 비서관, 이규원 부부장검사, 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공판에서 “조국…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및 피해자 구제 및 지원을 위한 국비와 지방비 예산을 일부 시민단체가 엉뚱한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 예산으로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 딸린 펜션에 놀러가거나 요트 체험을 한 사례도 있었다. 14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등으로부터 제…

도주하던 수배범을 쫓던 경찰이 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도움으로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서울경찰 페이스북에는 지난 13일 ‘오토바이 뒷자리 탄 경찰관? 경찰·시민 수배자 검거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1분 9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수배 중인 피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소환했다. 14일 법조계에 다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 김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