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분양 독점한 화천대유 3130억 추가수익… 이재명 배임 소지”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인허가권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독점, 서판교터널 계획 늑장 공개, 용적률 상향 및 임대주택 축소 등 성남시의 정책 결정 과정 곳곳에서…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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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인허가권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독점, 서판교터널 계획 늑장 공개, 용적률 상향 및 임대주택 축소 등 성남시의 정책 결정 과정 곳곳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하고 각각 27분, 46분 뒤 현장에서 119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 2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경찰과 소방이 희생자들을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허비한 탓이란 지적이 나온다.○ 당일 오후 11시 넘어서도 구조 요청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30…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주요 수술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성형미용을 제외한 33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총 168만 명(210만 건)이다. 한 해 수술을 받는 사람 …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사진)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30일 허 회장을 불러 SPC가 총수 일가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부당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지시하거나 관여했는지 등을…

경기 화성시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의 한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오후 2시 40분경 흙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해 병원…

30일 제주 한라산에서 등산객이 스마트폰으로 설경을 촬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라산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한라산 첫눈은 2010년 이후 가장 늦었다. 전날에는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렸다.

“빵 만드는 걸 좋아해서 파티시에(제과제빵사)가 꿈인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요즘은 유학 다녀온 파티시에가 많아서….” 인천에 사는 고등학생 A 양(18)은 ‘꿈’을 묻는 질문에 말끝을 흐렸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부모님 지원을 바라기 어렵고, 곧바로 돈벌이가 되는 일을 선택…
장애 아동을 위한 유치원 특수학급이 2027년까지 지금보다 400개 이상 늘어난다. 2024년부터는 학생 연령과 발달 과정에 맞는 소규모 특수학교가 신설된다. 교육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가 반지하 주택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반지하 주택, 고시원, 옥탑방 등을 대신할 ‘안심주택’ 1만6400채를 공급하고, 고시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늘어나는 1, 2인 가구를 위한 ‘서울형 공공기숙사’도 건립할 방침이다.○ ‘지…

30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들이 ‘뚝배기보다 장맛’ 행사에 참여해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고춧가루, 메줏가루, 조청, 소금 등으로 고추장을 만드는 법을 익혔다.
앞으로 경기도의 모든 양돈농장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 울타리 등을 설치해야 한다. 도는 “내년 1월 시행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내 양돈농장 1081곳에 강화된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농장은 △외부 울타…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작전이 시작된 9월 15일을 세계적 평화·안보 기념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낙엽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서 침수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낙엽철 도로침수 예방대책’을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매년 낙엽이 집중되는 11월부터 12월 초까지 가로수가 밀집된 곳을 ‘특별관리노선’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별관리노선은 △…

기후변화로 물 부족 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물 사용량이 특히 많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첨단기술을 통해 사용량을 줄인다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물 사용 증가를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가 내년 상반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을 집중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예고한 가운데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분야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포항을 중심으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 동해안 일대를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핵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영남이공대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는 국내 21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80점을 획득하면서 올해도 챔피언에 올랐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지난달 29일 개관한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서선사관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어린이들과 움집 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구석기 및 청동기시대 복원 유물을 볼 수 있으며 토기 만들기와 움집 짓기, 동물 모의 사냥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대구 달서구 제공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수성호텔에서 민선 8기 제2차 공동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각 단체장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의 핵심 의제는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이었다. 이날 협의회는 국회에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신속 심의…

“쇠퇴하는 기장군을 우리 손으로 되살린다.” 부산 유일의 도농 복합 기초자치단체인 기장군 주민들이 지역 쇠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광천 일대 국가정원 지정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등 교통망 확충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밀양시장(사진)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022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수여한다. 경남 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한 박 시장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