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검수완박탓 경찰 셀프수사” 野 “마약과 전쟁탓 대응 미흡”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날치기 통과가 안 됐더라면 결국 검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직접 수사를 할 수 있었던 거 아니냐.”(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진상 규명을 위해 대통령께서 국정조사를 하라고 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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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날치기 통과가 안 됐더라면 결국 검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직접 수사를 할 수 있었던 거 아니냐.”(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진상 규명을 위해 대통령께서 국정조사를 하라고 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가 경찰을 넘어 소방, 용산구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7일 특수본은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당직 상황관리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용산경찰서 정보과…

“여기 이태원인데요. 이쪽에 경찰이고 소방차고 다 보내주셔야 될 것 같아요. 사람이 압사 당하게 생겼어요.”(신고자) “다친 사람이 있어요?”(접수자)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에 접수된 이 신고를 시작으로 다음 날 0시 56분까지 관련 119 신고…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진 일자리 환경에도 한국의 임금체계는 여전히 1987년 이후 강화된 호봉제에 머물고 있다.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근무연수 중심의 급여 체계는 한계에 부닥쳤다. MZ세대는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고령자 고용, MZ세대의 공정 요구, 임금 격차 …
![[르포]정유공장 굴뚝서 사라진 불꽃… 아람코 “탄소저감이 생존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8/116364912.1.jpg)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을 임명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채워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 장…

“열차가 구로역에 도착할 즈음 앞에 있던 여성 승객이 인파에 갇혀 숨을 몰아쉬더니, 눈에 초점이 사라지더라고요. 승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숨 막혀요!’ ‘제발 다음 거 타주세요!’라고 외쳤어요.” 7일 아침 동인천역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구로역에서 내렸다는 송대한 씨(30…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사진) 등을 입찰 방해 혐의로 수사해 온 경찰이 최 전 지사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강원경찰청은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소속 공무원 A 씨,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 임원 B 씨 등 3명을 입찰 방해 혐의로…

“가게 문 여는 것도 죄송한 마음이죠. 하지만 임차료도 내야 하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과 약 50m 떨어진 곳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7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후 처음 가게를 열었다는 …

경찰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이며 사고 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광산업체 측이 현장에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했는지와 뒤늦게 119에 신고한 이유 등을 다각도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과학수사대는…

경기 파주부터 경북 울진에 이르기까지 들과 산을 가로질러 2806km.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태백산맥(600km) 길이의 4배가 넘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멧돼지 울타리’다. 정부는 2019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의 이동을 막기 위해 파주 휴전선 접경 …

파충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반려동물로 인기를 누려온 ‘늑대거북’이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현재 늑대거북을 키우고 있다면 지방환경청에 사육유예를 신청하거나 수거센터에 가져다주면 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늑대거북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했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

1992년 문을 연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연다. 올해는 백제 건국 204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 만큼 이번 전시는 백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몽촌역사관과 서울시 문화…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그동안 정체돼 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개월간 서울시, 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1∼13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아트센터)에서 ‘제1회 답십리영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답십리는 1960년대 한국 영화 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답십리촬영소가 있던 지역이다. 영화제는 △고전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시네마 놀이터 △영화 인문학 …
경기도가 확장현실(XR)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확장현실 장비 시장은 연평균 48.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10년 내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으로도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안양시, 한국광기술원과 ‘산업혁신 기반구축(X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한계에 봉착한 듯한 모습이다. 강력한 정책 집행에도 6일 중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웃돌았다. 이는 경제 수도 상하이를 봉쇄했던 올 5월 초 이후 6개월 만의 최고 수…
문재인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30’의 실제 달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표치가 국내 산업계에 과도한 수준이라 재조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조업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NDC 2030 목표치 상향안 달성 가능성’…

가을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주요 식수원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동복호와 주암호 저수량이 3개월째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는 1992년 이후 30년 만에 제한급수까지 검토하고 있다. 7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시의 상…
광주시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광주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에서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광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