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주 넥슨 창업주 가상자산 85억 사후 해킹당해…‘유심 복제’ 수법
지난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전 회장의 가상자산 계좌가 해킹돼 85억원치 가상자산이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빗은 지난 6월 김 전 회장의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기관에 이를 알렸다. 수사 결과 해…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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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전 회장의 가상자산 계좌가 해킹돼 85억원치 가상자산이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빗은 지난 6월 김 전 회장의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기관에 이를 알렸다. 수사 결과 해…

경기 화성 등지에 폐기물 4800톤을 무단 투기한 조직폭력배를 약 5개월간의 직접 수사를 통해 체포·구속한 검사 등이 올 하반기 모범 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2022년 하반기 모범검사’로 정정욱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9기), 석동현의정부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3기),…

출소한 지 나흘 만에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배 부장판사)는 강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아령과 자전거렌치로 피해자들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된 A씨(32)는 “택시기사는 아령으로, 전 동거녀는 자전거용 렌치로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택시기사 B씨(60대…

방송인 홍석천이 환경미화원을 도와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홍석천 씨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홍석천의 지인이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전날 밤 10시경 서울 마포구 공덕역 부근에서 앞 차량에 실려 있던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주 뒤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해 하루 확진자 수는 5만~8만명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진과 대한수학회 회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29일 전날 확진자 수(28일·8만7517명) 기준 코로나1…

안전운임제 지속 입법 촉구를 위해 18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이봉주 위원장이 29일 오전 9시30분 건강악화로 병원(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단식으로 인해 몸무게가 30kg대로 줄고 혈당이 급격히 …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90대 치매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4분께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한 갈대밭에서 A(9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치매 환자인 A씨는 앞서 지난 27일 오후 영광군 홍농읍 한 마…

전북에 60㎝가 넘는 역대급 폭설이 내린 지 수 일이 지났지만 낙상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차도는 지자체의 제설작업으로 제 모습을 찾았지만 인도는 여전히 빙판으로 남아있어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마음으로 밖으로 나선다. 2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인도. 시민들은 …

서울시는 29일 대중교통 경영 악화 상황 개선과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4월 말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법 자동차도장(塗裝)을 이어오던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9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불법 자동차도장 업체 62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 무더기로 적발된 62곳 중 취약 시간(야간·주말)에 도장하다 적발된 업체가 1…

1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었던 지난 28일 전국에서 7만142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망자는 76명 발생해 지난 9월4일 이후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1427명 늘어 누적 2893만1140명이 됐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남부 지방과 제주는 21세기 말 겨울이 사라지고 1년의 3분의 1 동안 폭염을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상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와 지난해 산출한 …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조재성(27)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조재성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저는 병역비리 가담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 시즌만 더, 한 시즌만 더 뛰자는 생…

자신의 통장에서 돈을 빼간다고 의심해 40년간 같이 살아온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이규홍 조광국 이지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72)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을 선…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등의 방역 강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중국 유행 대응 방역 조치강화 방안에 대해 결정된 내용은 없다”며 “다양한 방역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을 조수석에 태울 거니까 조수석 쪽을 들이받으면 된다.” 제주 유명 식당 경영권을 빼앗기 위한 범행은 무려 6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된 박모씨(55)와 김모씨(50), 김씨 아내 이모씨(45)는 지난 7월부터 피해자 A씨를 해치기…

장인 앞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선고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9월3일 오후 2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월2일과 3일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위 중단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중단한 지 약 2주 만이다. 전장연은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하면 서울교통공사에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

29일 목요일은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