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생각]『라이브클럽 법규제 반대』61.5%

  • 입력 1998년 5월 15일 07시 50분


라이브 클럽을 가 보셨나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들으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라이브클럽이 ‘뜨고’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의 실내공연을 놓고 위법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PC통신 유니텔이 ‘클럽공연, 과연 불법인가’를 주제로 통신인(4백55명 참여)들의 생각을 들었다. 12일 마감한 설문조사 결과, 라이브 클럽을 법으로 규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61.5%(2백80명). 찬성한다는 의견은 7.9%(36명)에 그쳤다.그러나 라이브 클럽의 안전사고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31.8%·1백45명)과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28.8%·1백31명)이 많아 라이브 클럽의 안전시설과 사고위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라이브 클럽에 대한 인상이 좋다는 대답이 40.4%(1백84명)에 달해 싫다는 응답자 9명을 훨씬 넘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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