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입력 2007년 1월 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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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간 ② 장소 ③ 관람료 ④ 내용

■ CONCERT

‘피아’ 콘서트-더 뉴 액시스

①6일 오후 7시 ②서울 서교동 클럽 롤링홀(02-325-6071) ③4만4000원 ④‘서태지컴퍼니’ 소속 5인조 록 밴드 ‘피아’의 신년 스탠딩 콘서트. 4집 앨범 발매 전 열리는 본 공연에서 1∼3집 주요곡 위주로 연주.

넬, 트랜스픽션, 바닐라 유니티 합동 콘서트

①7일 오후 6시 ②서울 서교동 클럽 롤링홀(02-325-6071) ③3만3000원 ④클럽 ‘롤링홀’ 개관 12주년 기념 록 밴드 합동 콘서트. 지난해 ‘힐링 프로세스’를 발표한 4인조 모던 록 밴드 ‘넬’과 4인조 밴드 ‘트랜스픽션’, 5인조 록 밴드 ‘바닐라 유니티’가 각각 무대를 꾸밀 예정.

도키 아사코 내한공연-2007 윈터 콘서트

①13일 오후 3시, 7시 ②서울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02-546-5118) ③4만4000∼4만9500원 ④일본 3인조 그룹 ‘심벌스’ 출신의 여가수 도키 아사코의 첫 내한공연. ‘셉템버’와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데뷔’ 수록곡 등 팝 명곡들을 재즈, 보사노바 등으로 편곡해 부를 예정.

김건모 콘서트

①13일 오후 7시 ②경남 창원시 신월동 창원 KBS홀(1644-4484) ③ 4만4000∼6만6000원 ④가수 김건모의 신년 콘서트. 이달 발매될 11집 신곡 공개 및 ‘잘못된 만남’, ‘핑계’, ‘미안해요’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

■ PERFORMANCE

하이라이프

①21일까지 ②대학로 정보소극장(02-747-1028) ③2만 원 ④은행을 털어 ‘한탕’을 꿈꾸는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 이남희, 유연수, 조영진, 정해균 등 남자 배우 4명의 앙상블도 좋다. 공연을 보고나면 귀에서 환청처럼 욕이 들린다. 극중 모르핀 중독자의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 묘사 등 표현이 ‘쎄다’. 19세 이상 관람가.

늙은 부부 이야기

①3월 11일까지 ②코엑스 아트홀(02-741-3934) ③4만 원 ④처음엔 환갑 지난 노인들의 귀여운(?) 애정행각에 웃지만 결국은 첫사랑 못지않게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 가슴을 울린다. 이순재-성병숙, 양택조-사미자가 번갈아 서는 2인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

①31일까지 ②대학로 예술마당 4관(02-762-0010) ③2만∼3만 원 ④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강추! ‘쑥떡쑥떡 송’ 등 음악도 귀에 남는다. 웃음 70%에 마지막에는 따뜻한 감동 30%.

아이 러브 유

①3월 4일까지 ②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1544-1555) ③3만5000∼4만5000원④국내 소극장 뮤지컬 시대를 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현재 오프브로드웨이의 최장수 뮤지컬. 남녀가 함께 봐도 좋을 데이트용으로도 딱. 남녀관계에 대한,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짧고 유쾌한 장면들.

■ CLASSIC

브람스 스페셜 관현악시리즈1

①9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700-6300) ③1만∼12만 원 ④지난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를 했던 서울시향의 ‘브람스 스페셜’ 첫 번째 공연.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협연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교향곡 1번. 지휘 정명훈.

세종과 친구들

①11,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5시 ② 호암아트홀(02-751-9607) ③2만 원 ④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함께하는 무대. 11일 ‘New Beginning’(하이든, 버르토크 현악4중주, 드보르자크 현악6중주), 12일 ‘로망스’, 13일 ‘추억’으로 이어지는 3일간의 음악여행.

빈소년합창단 내한공연

①12일 오후 7시 반 ②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6399-6934) ③3만∼10만 원 ④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의 11번째 내한공연. 11∼14세 소년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단원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팀으로 나뉘어 활동. 이번엔 하이든 팀이 내한.

소프라노 신영옥 신년콘서트 ‘러브 듀엣’

①8일 오후 8시 ②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22-9933) ③8만∼15만 원 ④소프라노 신영옥과 멕시코 테너 페르난도 델 라 모라가 함께하는 오페라 듀엣곡 연주. 반주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EXHIBITION

‘한지가 녹슬고 있다’

①13일까지 ②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아트 뮤지엄(02-3457-1665) ③무료 ④박철 씨의 한지를 이용한 ‘부조 회화’전이다. 한지를 바탕으로 와당이나 악기를 앞으로 살짝 나오게 부조 처리. 도토리 쑥 등을 이용한 천연 염료로 채색하고 전통 문틀을 작품의 프레임으로도 이용했다. ‘한지가 녹슬고 있다’는 ‘산화의 미’를 추구한다는 작가적 발언.

‘2007마리 돼지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노래’

①31일까지 ②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디자인웍스(02-790-7402) ③무료 ④김운성 김서경 부부의 조각전. 2007마리의 크고 작은 돼지 작품을 전시. 작가 부부의 아들 김경보 군도 참가. 호랑이 꼬리가 달린 돼지, 사슴뿔을 가진 돼지, 사각형 몸을 가진 돼지 조각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희망을 은유.

‘Enjoy bugs 2007-세계 곤충 탐험’

①2월 25일까지 ②세종문화회관 별관(02-399-1111),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032-420-2751) ③학생 1만 원, 어른 1만2000원 ④국내외 희귀 곤충 표본 1만여 점과 살아 있는 생물 500여 점 전시. 천연기념물 218호인 남한과 북한의 장수하늘소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톱밥 속 장수하늘소 애벌레 찾기, 연못가에서 황소개구리 잡아 보기 등 체험 코너로 구성.

‘얌얌얌! 맛있는 과자 건축’

①11일∼2월 15일 ②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02-338-7836) ③5000원 ④한국의 한옥마을과 청계천,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미니어처를 과자로 만들어 전시. 호랑이 원숭이 소 닭 등 12띠 동물 모형과 그에 얽힌 이야기도 선보인다. 과자를 만들어 보고, 과자로 집짓기를 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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