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유머]전문성

  • 입력 2002년 3월 28일 16시 07분


◇ 전문성

한 회사의 부장과 말단 사원들이 노래방에 갔다.

술에 만취한 부장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옅은 미소를 지으며 사원들에게 말했다.

“혹시 신입사원 중에 전자공학과 나온 사람 있나? 아니면 기계공학과라도.”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분위기에 산업공학과를 나온 K씨가 손을 들었다. 전자공학과를 나온 입사동기 L씨도 번쩍 손을 들며 K씨에게 면박을 줬다.

“야, 넌 산업공학과면서, 왜 그래?”

그러나 부장은 못 알아듣고 K씨와 L씨를 불러 세웠다.

“그래. 자네하고 자네 이리 나오게.”

포상금이라도 줄 것처럼 득의만면한 표정을 짓던 부장은 두 사람에게 말했다.

“자네들 여기 서 있다가 노래방기계 번호 찍게.”

◇ 말되는 얘기

담배-보복이다! 내 몸을 태우고도 넌 오래 살 줄 알았어?

마누라의 ‘때’에 따른 기상도-술 마시고 귀가하면 냉대, 월급날엔 온대, 잠자리에선 열대.

서민들의 아침인사-Good Money.

사랑은 두 눈을 멀게 만든다-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더듬는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옷 속이 스치면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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