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명지대 이흥재 교수 ‘문화정책’ 책내

  • 입력 2006년 4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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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아시아를 휩쓸고 문화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지만 정작 이를 지속적 흐름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지 않다. 문화정책의 기조와 자원, 활동을 집대성해 문화정책의 각 요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책 ‘문화정책’(논형)이 나왔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연구실장을 지냈고 현재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인 저자 이흥재 씨는 문화정책에 있어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 정책이 도구주의에 빠져서는 안 되며 사람이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것, 둘째, 정책은 함께 만드는 협동적 창조주의의 관점에서 입안되어야 한다는 것, 셋째, 문화예술은 본질적 고유가치를 지니면서 동시에 부가적 가치를 지니므로 그런 관점에서 정책이 형성, 집행,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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