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세계적 과학자 12명이 말하는 ‘과학’

  • 입력 2009년 3월 14일 02시 58분


◇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제레미 스탱룸 엮음·김미선 옮김/288쪽·1만6000원·지호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유전학을 가르치는 스티브 존스 교수는 “진화론은 이제 증명해야 할 단계를 넘어갔어야 하는 이론인데도 여전히 이를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수전 그린필드 영국 옥스퍼드대 약리학 교수는 인간의 자의식에 대해 얘기하면서 “마음은 뇌가 개인화(personalization)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케빈 워릭 레딩대 인공두뇌학 교수는 “지능이 지식, 계산능력, 정보전달 등과 관계있다면 기계에는 지능이 있다”며 “뇌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작업이 10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물학 유전학 바이러스학 정신의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 12명이 인터뷰 형식으로 각 분야의 현안을 설명한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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