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대전·충남]대전시 50년사

입력 1999-07-13 18:36수정 2009-09-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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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949년 8월15일 ‘대전부(府)’에서 ‘대전시’로 바뀌었다.

또 89년 직할시로 승격,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대전은 73년 대덕연구단지가 교육 및 연구지구로 고시된 이후 ‘첨단과학도시’의 면모를 갖춰왔다.

이 연구단지는 83년 2월 대전시로 편입됐다.

특히 대전은 93년 엑스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국내외에 성가를 드높였다.

또 98년 8월 정부대전청사가 이전해와 제2의 행정 수도로 자리잡게 됐다.

시는 올해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우선 50년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각종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대전시 행정 50년사’를 편찬한다.

대전의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계로 본 대전 50년’을 발간하고 사진집도 펴낼 계획이다.

여성의 의식 변화와 활동상을 담은 여성사를 출판한다.

또 대전과 관련된 노래를 책으로 펴내고 과거 10년간의 변화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물도 제작한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 50년 변천전’을 열고 대전의 명예를 높인 시민 50명에게 상패를 수여할 방침이다.

대전출신 배우과 연극인이 총출연하는 대전 주제의 총체극 ‘한밭성세’를 무대에 올리고 KBS의 열린음악회와 자전거타기대회도 연다.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한밭문화제에는 체육대회가 함께 열려 화합과 신바람의 한마당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21세기 대전 발전 전략’이 제시되고 대전 지역의 문화유산을 담아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타임캡슐을 2000년 1월 둔산지역의 새 대전시청 중앙광장에 묻는다.

대전시 인구는 현재 135만여명으로 50년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고 면적도 35.7㎢에서 540㎢로 대폭 증가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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