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은 콘서트의 2부에 등장한다. 이우근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지휘하는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방송인 이참이 ‘What a Wonderful World’를, 박강자 금호미술관장이 한국가곡 ‘추억’을, 이양희 전 명지대 부총장이 마스네의 오페라 ‘마농’ 중 ‘꿈의 노래’를 각각 부른다. 디자이너 조이연씨, 조용진 얼굴연구소장 등도 숨은 노래 실력을 발휘한다.
1부는 모스크바음대 지휘과 파벨 란도 교수가 지휘하는 요한 시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테너 이규석씨, 소프라노 배기남씨 등이 출연해 오스트리아의 새해맞이 레퍼토리 ‘박쥐’의 주요 곡들을 들려준다. 1만∼5만원. 02-2165-1288, 02-580-3300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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