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울지역 의료진 ‘사랑나눔 토마토봉사단’

  • 입력 2009년 6월 4일 06시 33분


6, 7일 강진서 노인환자 무료 진료

서울지역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토마토봉사단’이 6, 7일 전남 강진군에서 무료 진료에 나선다. 강진동초교 실내체육관에 임시진료소를 차리고 강진군민들을 진료한다. 6일 오전(강진읍 군동 칠량 대구면)과 오후(마량 도암 신전 옴천면)로 나누고 7일 성전 작천 병영면 주민을 진료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삼성서울병원, 차병원, 함소아한의원 등에서 근무하는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진료과목은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한의과 진단방사선과 통증의학과 소아과 내과 등 10개 분야.

봉사단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퇴행성 질환과 구강질환, 골다공증 등 농어촌 지역 노인환자를 중점 진료할 계획이다. 안면장애를 갖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못하는 주민은 서울지역 병원과 연계해 무료 수술도 해주기로 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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