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책 살리기’ 축제

  • 입력 2009년 9월 25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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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헌책방 골목인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25일부터 사흘간 ‘책은 살아야 한다’는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 거문고 앙상블, 모던 국악연주단, 포크음악밴드가 책방골목을 다니며 연주를 한다. 일부 도서를 500원에 판매하는 ‘500원 데이’, 책방 주인 경험하기, 책 교환 행사, 헌책방 스탬프를 5개 모으면 책방골목 문화상품권을 주는 ‘책과 스탬프의 만남’, 독후감과 사생대회, 타악 퍼포먼스, 책 낭송 행사가 준비된다. 유명 미술가 작품을 전시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미술을 만나다’도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보수동 책방골목은 책을 사고파는 상업적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골목에는 50여 개의 헌책방이 남아 있다. www.bosubook.com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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