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성폭력 피해아동-가족 지원 해바라기센터 문 열어

  • 입력 2009년 8월 11일 06시 45분


13세 미만인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가 11일 동아대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성폭력 피해아동과 지적 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법률지원 등을 전담하는데 여성부가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비를 부담하며 동아대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폭력 피해아동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반복 진술을 줄이는 등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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