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소형 150만~대형 700만원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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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최대 700만 원까지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매연이 많이 발생하고 연료소비효율이 낮아 에너지 낭비가 심해 조기 폐차 지원금으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 소득금액이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나 연봉 36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90%까지 지원한다.

시는 소형차는 최대 150만 원, 대형차는 7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관용차를 제외한 만 6년 이상의 경유차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된 차량이다. 다만 경기 광주시 안성시 포천시와 군 지역, 인천 옹진군 일부는 제외된다.

지원을 받으려는 이들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소유 차량의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증빙서류와 함께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조기 폐차 관련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전화하면 된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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