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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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9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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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정상회담 열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안에 정상회담을 갖는다

·자세히: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항구적 비핵화 달성을 위해 5월까지 만나겠다”고 답했다.

·왜 중요한가: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비핵화 협상은 물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 트럼프, 한국산 등 수입 철강에 25% 관세부과 강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강행했다.

·자세히: 앞으로 미국 수입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다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제외했다.

·전망은: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관세 부과 예외 국가 인정을 위해 미국 정부에 대한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 ‘불륜설’ 박수현 전 부인 “여자 문제로 이혼”

불륜설이 제기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전 부인 측이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자세히: 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박 후보와 시의원의 관계가 10년간 계속됐고, 다른 여성과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전 부인 박모 씨도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망은: 박 후보는 지난해 9월 15일 이혼했다. 전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가 불륜을 저지른 셈이다.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을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전 부인의 폭로로 사태가 커지는 모양새다.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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