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전국 유·초·중·고 1주일 개학 연기…3월9일 개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5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이…
-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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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5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이…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 여행객 130여명을 돌려보낸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130여명이 입국을 거부당해 도착 2시간 만에 같은 비행기로 귀국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여당 지도부가 직접 ‘코로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불씨를 지피고 나섰다. 내수 위축에 이어 2월 일 평균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뒷걸음치면서 한국 경제의 암운이 더욱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의 추경 편성 주장에 ‘세금 퍼붓기’라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이후 25일째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홍남기 경제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역에 차질을 빚은 기업에 자금 지원 규모를 늘리고 항공운송 관세를 해상운임 기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글로벌 연구기관들은 코로나19로 올해 한국 수출이 최대 71억 달러(약 8조5000억 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7명이 군용기(CN-235)를 개조한 공군 3호기를 통해 귀국한다. 크루즈선 탑승자 3711명 중 54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화에 대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전날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한 문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직접 지시하면서 여당 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들러 폐쇄됐던 식당이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확진자가 다녀갔어도 소독하면 끝”이라며 “가게는 문 닫아야 하고 상인들도 얼마나 화났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중랑구…

지난달 20일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됐다. 중국과의 거리, 인적·물적 교류 규모를 감안할 때 초기 방역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편이다. 하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이어지면서 낙관하기 힘든 분위기다. 최근 사흘 동안 감염 경로…
12·16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집값이 계속해서 요동치면서 정부가 추가 규제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표심’을 고려한 여당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며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에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

정부가 올해 m³당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 분의 1g)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연평균 농도(23μg)보다 13%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전국 연평균 농도를 정책 목표로 정한 건 처음이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

‘당초 목표(100건) 대비 2배에 가까운 양적 성과(195건) 달성.’ 지난달 국무조정실이 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을 맞아 내놓은 평가다. 규제 샌드박스 목표치 초과 달성은 정부가 규제 혁신을 언급할 때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성과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광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중국 외 아시아 6개 지역에 여행이나 방문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뒤늦게 제3국 감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1일 “신종 코로나가 제…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있는 한 한식당. 점심시간 내내 11개 테이블은 텅 비어 있었다. 사장 김모 씨(63)는 “17년 동안 장사했는데 이랬던 적은 처음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난달 말부터는 단골손님마…
9일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광둥(廣東)성에 머물다 온 51세 남성(26번 환자)과 부인(37·27번 환자), 함께 사는 어머니(73·25번 환자)다. 국내 전체 환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최고령인 25번 환자는 중국에 가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이 이르면 18일부터 최대 월 145만 원의 생활지원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유급휴가를 받았을 경우에는 생활지원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로 인해 입원하거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과 관련해 입국제한 조치를 일단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9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종료 이후의 중국 내 발병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하겠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19번째 환자가 다녀온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보건당국과 공조하에 17번째와 19번째 환자가 참석했던 싱가포르…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헌혈 기피로 인한 혈액 보유량 감소 대책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실무적으로 디테일하게 챙겨봐야 될 일들이 늘어난다”며 혈액 보유량 감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국인 등의 입국 제한 확대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세계보건기구(WHO)와 입국제한 조치의 효력 및 국제사회 동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