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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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배극인]나뭇잎 파는 마을

      [특파원 칼럼/배극인]나뭇잎 파는 마을

      가미카쓰(上勝) 마을은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큰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四國) 내륙의 산간 지역에 있다. 한국의 면에 해당하는 이곳은 현청 소재지인 도쿠시마(德島) 시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주민 1800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절반이다. 마을 면적의 85.…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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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고기정]북-중 접경의 한 식당에서

      [특파원 칼럼/고기정]북-중 접경의 한 식당에서

      지난달 북한과 접해 있는 중국 랴오닝(遼寧) 성의 한 마을. 조선족 동포가 운영하는 불고깃집으로 탈북자 여섯 명을 초대했다. 하루 종일 숨어 지내 ‘외식’이 그리울 터였다. “요리 마음껏 시키세요.” 기자의 권유에 메뉴판을 펼쳐든 그들은 이내 그냥 내려놨다. “우린 이런 거 잘 모릅네…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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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정미경]미국 언론은 왜 오바마에 날 세우나

      [특파원 칼럼/정미경]미국 언론은 왜 오바마에 날 세우나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데이비드 생어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고 귓속말을 하기 시작했다. 둘은 곧바로 자리를 떠서 뒤쪽으로 갔다. 뒤쪽에는 짐 존스 국가안보 보좌관, 게리 시모…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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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박현진]‘블룸버그 웨이’를 주목하라

      [특파원 칼럼/박현진]‘블룸버그 웨이’를 주목하라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교통체증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다. 지난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만 5200만여 명에 이를 정도여서 도로는 더욱 붐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차 안에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로에 인접한 ‘자전거 전용차로’에 눈길이 간다. 단속이 심하다 보니 차가 막혀도 쉽사리 진…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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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박형준]일왕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특파원 칼럼/박형준]일왕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영상 10도를 웃돌 정도로 포근했던 지난달 2일. 기자는 신년을 맞아 공개되는 일왕의 거처인 고쿄(皇居)에 서 있었다. 이미 오전 11시경부터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 구 고쿄 입구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줄지어 선 대형 관광버스. 일장기를 부지런히 나눠주는 한 우익단체의 …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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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종훈]성 안에 갇힌 다보스 포럼의 미래

      [특파원 칼럼/이종훈]성 안에 갇힌 다보스 포럼의 미래

      해발 1500m가 넘는 곳에 위치한 인구 1만 명의 작은 마을 스위스 다보스는 유럽 스키 애호가들이 몰려드는 겨울 휴양지다.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 ‘마(魔)의 산’에서 주 무대로 등장한 곳이다. 스키어들이 스키를 든 채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고 겨울에는 스키가 교통수…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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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헌진]시진핑의 배짱과 북한의 도발

      [특파원 칼럼/이헌진]시진핑의 배짱과 북한의 도발

      ‘작은 거인’ 덩샤오핑(鄧小平)은 배짱이 두둑했다. 1978년 12월 개혁 개방 선언과 미국과의 수교, 이듬해 1월 역사적인 미국 방문, 2월 베트남과의 전쟁. 하나하나가 세계를 흔든 초대형 사건이지만 덩은 3개월 사이에 모두 해치웠다. 그는 1989년 톈안먼(天安門) 시위가 발생하자…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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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석호]마이애미 쿠바 난민들의 실향가(失鄕歌)

      [특파원 칼럼/신석호]마이애미 쿠바 난민들의 실향가(失鄕歌)

      “쿠바가 다시 자유를 찾더라도 복구하는 데 돈이 많이 들 겁니다. 우선 주민들에게 낡은 사회주의 집단주택 대신 새 단독주택들을 지어 줘야겠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할 수 있는 자본주의 노동자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해야 하고요. 낡은 공장과 도로도 개보수하고 전기와 수…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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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배극인]반일(反日)이 능사 아니다

      [특파원 칼럼/배극인]반일(反日)이 능사 아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동아시아 미래 질서에 대한 각종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때문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외교 가정교사’로 불리는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 전 태국 주재 일본 대사는 ‘21세기를 어떻게 살아남을까’라는 책에서 중국의 미래에 대해 5가지 시나리오…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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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고기정]중국과 한국의 ‘건국 이후’

      [특파원 칼럼/고기정]중국과 한국의 ‘건국 이후’

      작년 말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하방(下放)되어 갔던 산시(陝西) 성에 취재 갔을 때 옌안(延安)에 들렀다. 옌안은 마오쩌둥(毛澤東)의 홍군이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군대의 추격을 피해 약 9600km의 대장정 끝에 도착한 혁명 근거지다. 그곳 옌안혁명기념관에는 마오가 베이징(北京)…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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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정미경]선거 공약과 대통령 리더십

      [특파원 칼럼/정미경]선거 공약과 대통령 리더십

      미국 유학 시절 미국인 친구 집에 갔다가 서랍 속에 있는 권총을 보고 화들짝 놀란 기억이 있다. 친하게 지내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치명적 흉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물론 장전되지 않은 총이었지만 기분은 묘했다. 친구는 우범 지역에 잘못 들어갔다가 코앞에 총을 들이댄 강…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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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박형준]정치인만 앞서가는 日 우경화

      [특파원 칼럼/박형준]정치인만 앞서가는 日 우경화

      18일 저녁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구 신오쿠보(新大久保)의 한국 음식점. 기자를 포함한 한국인 2명과 일본인 2명이 모였다. 송년회 자리여서 술이 몇 순배 돌자 평소 이야기하기 힘들었던 화제가 나왔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것도 일본인이 먼저 꺼냈다. “이제 위안부 문제 제기는…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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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최영해]미국의 영재교육 확충 논란

      [특파원 칼럼/최영해]미국의 영재교육 확충 논란

      ‘20일 오후 7시 교육위원회 회의 때 빨간 셔츠를 입거나 스카프를 하고 오세요. 정말 바쁜 연말이지만 교육청에선 얼마나 많은 학부모가 나타나는지 셀 것입니다.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매클린에 있는 처칠로드초등학교에 6학년생 자녀를…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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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종훈]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

      [특파원 칼럼/이종훈]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거대한 신전 건물의 외벽은 물론이고 내벽 기둥 천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곳 빠짐없이 촘촘히 새겨진 정교한 상형문자와 화려한 색채의 그림들. 더 놀라운 건 이 신전과 조각들이 조선 왕조가 있었던 수백 년 전도 아닌 무려 3500∼4000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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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고기정]무엇이 티베트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가

      [특파원 칼럼/고기정]무엇이 티베트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가

      중국 칭하이(靑海) 성 황난(黃南) 티베트족 자치주 퉁런(同仁) 현에서는 지난달에만 티베트인 10명이 분신했다. 열네 살 소년부터 두 아이를 둔 엄마까지 몸에 불을 질렀다. 티베트인들은 예부터 ‘말을 하느니 노래를 하고, 걷느니 춤을 춘다’고 했다. 무엇이 그런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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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박현진]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것

      [특파원 칼럼/박현진]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것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성난 민심이 정권을 가만두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수만 가구에 길게는 2주일이 넘도록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3, 4시간 줄을 서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나마 홀짝제였다. 지난달 말 뉴욕 뉴저지 주 등 미국 동북부에 엄습한 허리케인…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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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헌진]中공산당 부패 이번엔 척결되나

      [특파원 칼럼/이헌진]中공산당 부패 이번엔 척결되나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의 만인(萬人)대강당은 세계 최대의 강당이다. 이름처럼 1만 명이 회의를 할 수 있다. 33m 높이 천장에는 공산당을 상징하는 붉은 별과 해바라기 꽃잎 모양의 조명이 설치됐다. 혁명에 승리한 공산당이 더 큰 승리를 향해 가자는 의미다. 이 대강당에서 최근 …

      •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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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배극인]美 대선결과와 일본의 반전카드

      [특파원 칼럼/배극인]美 대선결과와 일본의 반전카드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일본에 더 유리한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최근 몇 주간 일본 인터넷을 달군 논쟁이다. 오바마 지지가 좀더 많았다. 오바마 취임 초기 미일동맹에 균열이 있었지만 어릴 때 모친과 함께 가마쿠라(鎌倉)를 여행하며 녹차 아이스크림을 …

      •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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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정미경]배울 것 많은 ‘범생이’ 미국 대선

      [특파원 칼럼/정미경]배울 것 많은 ‘범생이’ 미국 대선

      “우리 지역에서는 카지노가 최대 관심사예요.” 인근 메릴랜드 주에 사는 미국 친구에게 이번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난데없이 카지노 얘기를 들고 나왔다. 그는 “오바마-롬니보다 대선 때 함께 치르는 주민투표의 최대…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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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박현진]FTA 수출상담회를 다녀와서

      [특파원 칼럼/박현진]FTA 수출상담회를 다녀와서

      이달 중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 기업 간의 구매 및 수출 상담회인 ‘글로벌 파트너십 USA 2012’ 행사를 취재했다. 3월 15일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달라진 대미(對美) 수출 현장을 확인하고 싶었다. KOTRA가 주관해 3년째 열린 이번 행사는 예상대…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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