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2일]반짝 햇빛…쏟아지는 비
‘내일엔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1939년 제작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비비언 리)가
- 199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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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엔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1939년 제작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비비언 리)가
째깍 째깍 째깍…. 환경시계가 도는 소리다. 환경파괴로 지구가 멸망에 이르는 시각이 12시. 현재 시각은 9시4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아침 21∼23도, 낮 26∼29도. 서울 등 수도권지역 강수확률은 오전 20%, 오후 40%. 강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던가. 호우가 휩쓴 남녘에 또 비. 인간의 사막, 도시에도 비가 내린다. 퇴출 은행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 중부는 구름 많고 소나기. 아침 19∼23도, 낮 25∼29도. 비는 오지만 ‘장마’는 아니다. 최고
장마는 두 고기압의 만남. 한방의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소양인,
26일은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 큰 비. 중부지방은 천둥번개 동반. 아침최저 18∼20도, 낮최고 21∼24도. 장마가 시
영화 ‘7년만의 외출’(55년)의 명장면. 지하철 환기구 위에 서있던 섹스심벌 마릴린 먼로의 하얀 스커트자락이 나
TV방송마다 일기예보의 내용이 다르다면? 시청자가 헷갈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결과적으로’ 틀린 매체에 항의전
‘관천망기(觀天望氣)’라. 구름을 보고 일기를 헤아린다 했으니, 뭉게구름(적운)이 피어나면 햇볕이 내리쬠이요, 새털(권
하지(夏至)도 지나고 벌써 한여름. ‘꽃’ 하면 봄을 떠올리지만 정작 여름에 가장 많은 꽃들이 핀다. 유난히 흰꽃이
숲은 비를 내린다. 숲 속 수증기가 폭풍우를 발달시키기 때문에 울창한 우림은 스스로 비를 만들고 목을 축인다. 나무를
미국 아이다호주의 줄무늬다람쥐 수컷은 암컷에 대한 의심이 대단하다. 암컷이 다른 수컷을 만날까봐 번식기에는
6월부터 기상청에서 자외선예보를 하고 있다. 유해자외선의 증가는 오존층감소때문.남극의 오존구멍이 처음 관측된
여름 밤의 정취(情趣)에 젖어보지 않으려는가. 시인은 ‘은사시나무 이파리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솨르르솨르르 몸 씻
똘배가 개울가에 자라는/숲속에선/누이의 방도 장마가 가시면 익어가는가/허나/인생의 장마의/추녀끝 물방울 소리가
광적인 팬들의 집단난동이 잦았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한 66년 미국 등 타국으로 이민을 떠난
우리나라엔 한(恨)풀이 비가 종종 내린다. 음력 5월10일의 태종우(太宗雨).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가뭄속에 ‘이날만
13일 제주도에 장마전선 상륙. 주말마다 골프에 남편 빼앗기는 주부들 이제 신나겠다. 유럽에서 처음 생긴 골프는
채근담에 이르기를, 잎 떨어진 나무와 이끼 마른 돌의 맛을 모르거든 동양의 진수를 논하지 말라 하였으나,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