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 : SCHOO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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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축제, 우리만의 행사로 끝낼 순 없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전교회장 2학년 김모 군(17). 그는 8월 말 열린 학교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하기 위해 학생회 대의원 15명과 함께 두 달 전부터 ‘연예인 모시기 대(大)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대형기획사의 고위직에 학교 선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학생회 대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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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예체능계 대입준비생 “우리도 고달파요”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85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3 수험생들은 수능만을 바라보며 단 1점을 올리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수능이 끝이 아닌 수험생이 있다. 수능 후 실기시험을 봐야 하는 예체능계열 수험생이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이들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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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 “97… 98… 99… 101… 100번째 계단은 세지마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는 이른바 ‘백계단’이란 게 있다. 산중턱에 난 후문으로 이어지는 이 계단의 수가 100개 남짓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주위는 으슥하지만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몰래 빠져나가려는 학생들이 ‘애용’하는 백계단.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다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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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 필승 수능!… ‘D-100 이벤트’의 계절

      《고3인 이모 군(17·서울 은평구)은 얼마 전 보석가게에서 같은 학년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구입했다. 반지를 사는 데 쓴 돈은 7만 원. 한 달 동안 군것질을 하지 않고 교통비를 아껴 모은 돈이다. 기념일을 맞이해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커플링을 산 것일까? 아니다. 이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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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 여름방학 계획표 뒷장, 엄마 아빠는 모르는…

      “매일 수학문제 20개 풀기, 언어영역 지문 3개 풀기, 영어 단어 30개 외우기….” 고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라면 아들의 여름방학 계획이 대부분 공부와 관련된 이런 내용이리라 기대한다. 과연 현실도 그럴까? 특히 혈기왕성한 남자 고교생들은 태양이 작열하고 바다가 나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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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SAT… 자원 봉사… 스펙 못 만들고 미국 돌아간다면 Oh, NO!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석 달간의 여름방학을 맞았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도 제대로 쉴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국내의 고3 못지않게 분주하다. 미국 대학입시에선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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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 “여자 선생님까지 ‘오∼필승’ 들떠있어요”

      17일 서울의 한 남자 고등학교 3학년 교실. 4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이모 군(17·서울 은평구)은 책상위에 엎드려 자기 시작했다. 졸음은 이내 다른 학생들에게 전파됐다. 결국 한 반이 34명인 교실에 깨어 있는 학생은 단 3명뿐이었다. 오전 내내 공부에 열중한 탓에 피곤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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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참여-은폐-타협… ‘월드컵 즐기기 3색 모드’

      《아, 이토록 ‘잔인한’ 월드컵도 있던가. 고등학생들은 괴롭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이 기말고사 준비기간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3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까닭에 경기를 속 편하게 즐길 수만은 없다. 그렇다고 4년에 한 번인 월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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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공부모습 부모님께 들키면 안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6월에 접어들면,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중엔 대입 ‘반수(半修)’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생겨난다. 지금의 대학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반수를 결심하는 학생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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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명당자리 넘겨주면 네가 원하는 건 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자리이동을 위한 제비뽑기가 한창이다. 교탁 위 작은 상자에 손을 집어넣어 1번부터 37번까지 앉을 자리의 번호가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뽑는다. 번호표대로 자리가 정해지면 그걸로 끝일까? 아니다. 이제부터 원하는 자리로 옮겨가기 위한

      •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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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여학생이 “꺅∼”하는 선물 1호는? 화장품!

      《6교시 후 청소시간. 고등학교 3학년 이모 양(18·경기 수원시)이 민첩하게 화장실로 향했다. 손에 든 것은 화장품이 담긴 파우치. 빛이 잘 드는 창가 쪽 화장실 부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변신’을 시작했다. 먼지를 뒤집어쓴 얼굴을 클렌징 폼으로 깨끗이 씻은 뒤 “바르

      •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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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사소한 이야기 하는 재미, 단문블로그!

      공부 방해 안될까망설이는 친구들 있죠시간관리만 철저하면트위터, 기회의 장소!서울의 한 여자중학교 2학년 ○반 교실. 2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김모 양(14·서울 송파구)은 교복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분당 200타가 넘는 속도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김 양. 이후

      •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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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이 녀석 복장불량… 벌로 배구 토스 20회!”

      “지난해만 해도 앉았다 일어서기나 팔굽혀펴기 같은 벌을 받으면 하기 싫은 걸 하니까 반항심도 생기고 선생님이 자꾸 멀게만 느껴졌어요. 그런데 요즘은 벌로 줄넘기나 농구 자유투를 하니까 기분도 나쁘지 않고 선생님과도 가까워지게 됐어요.” 대구 달성군 논공중학교

      •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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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엄마 아빠,언제든 시키세요”

      인천 신현초등학교 6학년 박정우 양(12·인천 서구)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선물로 준비 중이다. 얼마 전 학교 계발활동으로 ‘UCC(손수제작물) 만들기’ 부에 들어간 박 양은 지도 선생님이 “부모님께 보여드릴 감동의 동영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는 순

      •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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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중2는 미운 오리새끼?…”

      《중학교에서 ‘중2’는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는다.1학년 후배들로부터는 “선배 ‘티’를 내려고 권위적으로 군다”는 비야냥을 듣고 3학년 선배들로부턴 “간이 배 밖으로 나와 선배를 만만하게 본다”는 미움을 사기 일쑤다.선생님들로부터는 공부엔 관심도 없고 겉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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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아니 이 녀석, 마우스 패드 뒷면에다가…”

      “우와, 여기 가봤어? 완전 ‘대박’이야!” 한 중학교 1학년 남학생반 교실. 2교시가 끝나고 김모 군(13)이 이야기를 꺼낸다. “내가 어제 ‘○○○tube.com’에 갔었는데 성인 인증도 필요 없고, 무료 샘플 야동(야한 동영상)도 진짜 많아. 다른 사이트에선 샘플 길이가

      •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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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국어시간엔 손등 꼬집을 것… 국사시간엔 녹음기 준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중학생이 된 학생들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하는 ‘난관’이 있다. 바로 수업시간에 적응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교에선 과목별 담당교사가 있어 하루에도 과목과 가르치는 스타일이 서로 다른 4, 5명의 교사에게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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