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SCHOOL DIARY]비범… 괴짜… 아무도 못 말리는 우리학교 ‘4차원 명물’
고3인 P 군(18)은 일본만화에 심취한 학생이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할 것 없이 고개를 책상에 파묻고 만화책을 읽었다. 모든 과목이 하위권인 데 반해 일본어 시험에서는 늘 1등급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둔 9월 어느 날이었다. 본관과 별관 2층을 잇는 구름
-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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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 P 군(18)은 일본만화에 심취한 학생이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할 것 없이 고개를 책상에 파묻고 만화책을 읽었다. 모든 과목이 하위권인 데 반해 일본어 시험에서는 늘 1등급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둔 9월 어느 날이었다. 본관과 별관 2층을 잇는 구름
“중저가 화장품가게에서 구입한 파우더에요. 이걸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면 얼굴색이 창백해져요. 그 다음엔 새끼손가락에 파우더를 묻혀 입술에 골고루 발라요. 그럼 핏기 없는 얼굴이 완성되죠. 재빨리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께 ‘어지럽다’고 말씀드려요. 친구가 전수
유머감각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의 ‘숨은’ 비결로 통한다. 공부, 외모, 리더십 못지않게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학급의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학생이 반장에 선출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유머는 원활한 친구관계에 도움을 주는 중
중간고사가 끝나는 날은 고등학생들에게 학기 중 단 하루뿐인 ‘공식적인 휴일’이다. 보통 오전 11시면 모든 시험
“오늘 시험 완전히 죽 쒔어요. 그놈의 ‘꿈’ 때문에….” 2학기 중간고사가 한창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가 시험 감독관으로 들어와요. 감시가 한층 강화돼 손바닥에 미리 적어 놓는 건 쉽게 들켜요. 그래
10대 자녀를 둔 부모는 ‘내가 엄마(아빠)니까 참고 살지’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자녀의 짜증 섞인 말투, 반항적
청소·식당일… 삼수생 뒷바라지로 고생하시는 엄마지난 2년 ‘올해는 무조건 합격’으로 보상할게요 엄마, 저예
“기호 1번, 준비된 저를 뽑아주세요” 연설로… 축구로… 뜨거운 반장·전교회장 선거 유세 2학기 반장선거가 코앞으로
“우리 담임선생님은 두 분”이라고 하는 학생들이 요즘 적지 않다. 낮에 학교에서 만나는 담임선생님과 밤에
“엄마, 드라마부터 보고 공부하면 안 돼요?”본방사수, 케이블,다운로드까지 … 청소년은 드라마에 ‘버닝’ 중
저승사자보다 무서운 애들 방학이 돌아왔다!공부 챙기랴… 학원 보내랴… 간식까지… 엄마들 “개학이 기다려져”
“얼굴은 몰라, 문자로만 만나자”급구! 내게 쓴소리해줄 ‘스터디메이트’∼ “난 여자고, 정말 서로 쓴소리 거
오후 9시 20분, 서울 D고등학교 2학년 교실.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 2교시가 한창이다. 적막하던 교실에
“죽 먹지마… 거울 깨뜨리지 말고… 쉿, 말도 적게”‘징크스의 시즌’ 시험기간… 교실 곳곳 이상한 풍경 속출 “
돌아온 납량의 계절… 으스스한 여고괴담, 하지만 짜릿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학교괴담’이 다시 고개를 든다. 학
학교앞 문방구·서점 보다 많아… 게임기·스티커사진 등 서비스 전쟁 학교 앞 골목길엔 어느새 문방구, 서점, 분식
“야호, 간식타임!… 빙수 시킬 사람∼” 과자 빵 떡… “내일 뱃살은 내일 걱정, 너만은 포기못해” #. 27일 오
‘알록달록 스키니진, 플랫슈즈, 명품지갑…’ 기다리던 초등학교 동창회를 맞아 ‘꽃단장’을 시작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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