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 : SCHOO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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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요즈음 야자 무슨 일이?

      《23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고 1층 식당. 한 시간 전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 테이블이 말끔하게 정돈돼 독서실로 탈바꿈해 있었다.1학년 640여 명 중 420여 명이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에 참여할 만큼 참여가 크게 늘어 학교는 학생들을 독서실과 식당으로 나눠 지도한다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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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아, 정말 미스테리에요! 요즘 여학생들”

      “고3이 되는 순간 공부를 위해 여자이길 포기하는 친구가 많아요. 머리감는 시간이 아깝다며 일주일동안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는 차라리 나은 편이죠. 밥 먹는 시간조차 아깝다며 1000원짜리 햄버거를 입에 구겨 넣은 채 도서관으로 뛰어가는 여자친구도 있어요. (장모 군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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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교우 만들기 아이디어 만발

      개그 프로그램 유행어 달달∼… 디카 들고와 “사진 찍어줄까?”… 연예인 소품 만들어 필통에 매달고…새 학기 ‘최우선 과제’ 새 친구들 눈길을 끌어라! “안녕. 난 1학년 때 ○반이었던 김○○라고 해. 내 취미가 사진 찍는 거거든. 내가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와. 지금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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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새학기, 삼선슬리퍼 ‘튜닝’도 안하고 신니?

      “펜 하나를 살 때도 나름의 규칙과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어요. 필기하는 데 쓸 건지, 친구들과 쪽지를 주고받을 때 쓸 건지에 따라서 브랜드가 달라져요. 필통이랑 파우치 같은 건 수업시간에도 확연히 보이는 거니까 펜보다 조금 더 투자해야 돼요. 그래서 서울 명동이나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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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와우, 명품교복을 단돈 1만 원에”

      《교복에 대한 중고생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교복광고에 나오면 해당 브랜드 교복을 ‘불나비’처럼 따르며 무조건 사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다. 신세대 중고생은 약다. 지혜롭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원단과 소재인지, ‘사이즈 조절’ 기능을 갖추고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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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엄마는 모를거야, 거기가 바로 나의…”

      《반 성적 10∼15등이었던 고1 윤모 군(17·서울 은평구). 그는 지난해 2학기 기말고사에서 반 3등으로 올랐다는 이유로 할머니로부터 ‘포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어머니로부터 “그 돈 엄마한테 맡겨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윤 군은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리곤 1만 원권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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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오, 그분은 제2의 아버지, 나의 정신적 지주”

      “일(어)나라, 공부해라!” “니(너) 그라면(그렇게 공부 안 하면) 평∼생 대학 가지 마라!” 고등학교 2학년 성모 양(18·충남 당진)은 좋아하는 인기강사의 구수한 사투리를 담은 휴대전화 모닝콜로 아침잠에서 깬다. “아이고∼이 자슥(자식) 계속 자네’ ‘평∼생 누워

      •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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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엄마는 몰라요, 살은 공부의 최대 적!

      “불어난 살은 공부의 최대 적(敵)이에요.” 올해 고3이 되는 인문계고 2학년 박모 양(18). 박 양의 올해 목표는 ‘○○대 합격’과 ‘3kg 감량’이다. 박 양은 “대입에 성공하려면 꼭 다이어트부터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대입과 체중,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박 양은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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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초딩 겨울방학 숙제하기 ‘남녀유별’

      《초등학생의 겨울방학이 중반을 지나면서 방학숙제를 한번쯤 점검할 시기가 왔다. 이때부터 남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선 “일기는 썼느냐, 책은 얼마나 읽었느냐”는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숙제나 평가에 무관심하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남학생들은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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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새해 원대한 새 포부, 엄마는 왜 몰라주실까”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시험과 점수의 압박에 시달리는 학생들 중엔 연초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성적 향상’ ‘수능 대박’의 소원을 빈 학생이 적지 않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들어가 우주선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 되겠다’는 원대한

      •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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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친구와 나, 그리고 이것은 삼위일체”

      경기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4학년 김모 양(10)의 휴대전화엔 아이돌 그룹 ‘빅뱅’의 사진만 100여 개가 담겨 있다. 김 양은 매일 빅뱅 사진 5, 6장을 인터넷에서 새롭게 내려 받고 이튿날이면 친구들에게 나눠주길 반복한다. 이젠 같은 반 ‘단골손님’만 네 명. 휴대전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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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친구집서 ‘새벽 생중계’보고 곧바로 학교 갈게요”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못 받았는데 김연아의 스파이럴(한쪽 다리를 들고서 빙판을 선회하는 기술)이 가산점을 받는 건 에지(스케이트 날)의 인아웃(안쪽과 바깥쪽)이 빠르고 안정적이기 때문이야. 일정시간 동안 스파이럴 포지션(다리를 올리는 포즈)을 유지하는 것도 중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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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독서실 ‘메뚜기’신세는 언제나 면할까”

      “독서실에 처음 가면 문 여닫는 방법부터 배워요.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려면 문을 여는 동시에 손목에 힘을 꽉 주고 손잡이를 살짝 올려야 해요. 지퍼가 달린 가방과 필통도 문밖에서 미리 열고 입실해야 해요. 숨도 크게 쉬어선 안 돼요. 큰 소리를 내거나 다른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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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뭔가 내 특징을 콕 찍어… 근사한 별명 없을까”

      9월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반 2학기 반장선거에선 ‘선덕여왕’과 ‘해리포터’의 대결이 벌어졌다. 반장 후보자 5명 중 L 양은 자신을 ‘선덕여왕’이라고 소개하면서 “현명하고 자비롭게 반을 이끌어 가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라이벌 C 양은 “제 별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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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다시 눈뜨면… 아, 퀸카로 변해있을 내 얼굴!”

      “곧 잠드실 거예요.” 간호사가 속삭였다. 겁이 났지만, 수술대에 누워 바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니 눈에 쌍꺼풀이 생겼다. 고3인 정모 양(18). 그녀가 고1때부터 꿈꾸던 쌍꺼풀이었다. 마취가 풀린 뒤 병원을 나서자마자 정 양은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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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정숙… 상냥… 상상속 여고생, 현실엔 정말 없나요?

      ‘윤기 나는 생머리에 단정하게 드러난 이마, 깨끗하게 다린 교복 스커트,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주변까지 정화시킬 것 같은 좋은 향기….’ 남고생의 상상 속 여고생의 모습이다. 특히 외동아들로 태어나 남자중학교를 거쳐 남자고등학교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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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공부/SCHOOL DIARY]수능 앞둔 고3 교실 “이보다 더 싸늘할 수는 없어요”

      “학교에선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요. 수시에 합격해 하루 종일 ‘뭐 하고 놀까’ 궁리하는 친구들을 보면 정시에 ‘다걸기(올인)’하는 제 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지고요. 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쉬는 시간 대성통곡하는 친구를 보면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죠. 하지만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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