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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귀섭 씨 “무용수의 몸짓, 세상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알죠”

      박귀섭 씨 “무용수의 몸짓, 세상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알죠”

      “네가 알아서 해줘.” “형, 최대한 나답게 해줘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연습동의 한 스튜디오.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스태프들의 올해 공연 포스터 등에 쓸 프로필 사진 촬영이 한창이었다. 사진기 앞에 서면 긴장할 법도 하지만 단원들에게는 여유가 넘쳤다. 수석무용수 김지영…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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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살풀이 인간문화재 선정 끝내 물거품

      승무-살풀이 인간문화재 선정 끝내 물거품

      무용 부문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심사를 앞두고 심사위원 명단 사전 유출 등의 논란을 초래했던 문화재청이 결국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부문 보유자를 끝내 내놓지 못했다. ▶본보 2015년 11월 26일자 A1면 참조 문화재청은 1…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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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무용수들 세계무대 맹활약… ‘발레 한류’ 바람

      세계 무용계에 ‘발레 한류’ 바람이 거세다. 최근 몇 년간 ‘제2의 강수진’을 꿈꾸며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노 김기민(24)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발레리나 박세은(…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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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8세 소녀, ‘발레의 나라’ 불가리아를 홀리다

      한국 18세 소녀, ‘발레의 나라’ 불가리아를 홀리다

      18세 소녀가 불가리아를 홀렸다. 지난달 29일 불가리아 소피아오페라극장. 한국의 차세대 발레 스타 이수빈(18·한국예술종합학교 2)이 소피아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의 주역 발레리나로 나섰다. 그의 춤 동작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졌다. 2시간 반의 공연이…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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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춤 ‘태평무’ 무형문화재 강선영 명인 별세

      전통춤 ‘태평무’ 무형문화재 강선영 명인 별세

      “한국무용의 마지막 거목이었다. 춤과 제자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분이었다.”(제자인 이현자 태평무 전수 조교)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명예보유자인 강선영 명인이 21일 타계했다. 향년 91세. 1925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근대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1874∼19…

      •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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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춤 ‘태평무’ 유일 명예보유자 강선영 명인 별세…향년 91세

      전통춤 ‘태평무’ 유일 명예보유자 강선영 명인 별세…향년 91세

      “한국무용이 침체되지 않게 너희들이 잘해야 한다.” 중요 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명예보유자로 21일 91세로 타계한 강선영 명인이 생전 제자들에게 입버릇처럼 한 말이다.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빈소에서 만난 이현자 태평무 전수 조교는 “지난해에도 선생님…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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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온 엄마 윤혜진, 다시 발레리나로 턴

      지온 엄마 윤혜진, 다시 발레리나로 턴

      발레가 삶의 전부였던 이에게 부상으로 떠나야 했던 무대는 늘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로, 딸 지온의 엄마로 살아온 시간도 행복했지만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몸을 만들며 복귀 준비를 해온 발레리나 윤혜진이 마침내 다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KBS …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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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별-조희원 비엔나발레콩쿠르 1위

      윤별-조희원 비엔나발레콩쿠르 1위

      윤별(21)과 조희원(21·이상 한국예술종합학교)이 16일 미국 몬태나 주의 미줄라에서 끝난 ‘2016 비엔나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시니어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19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비엔나 국제발레콩쿠르에는 세계 각지의 젊은 무용수…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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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른 두 남자의 춤사위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른 두 남자의 춤사위

      외모는 역시 선입견이었다. 1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만난 두 명의 무용수는 자기 전공과는 상반된 복장을 하고 있었다. 한국무용가인 조용진(31)은 스키니진에 깔끔한 코트를 입어 현대무용가처럼 보였다. 반면 현대무용을 하는 류장현(33)은 펑퍼짐한 바지에 커다란 파카를 입어 한국무…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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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최영규씨, 동양인 첫 수석무용수 승급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최영규씨, 동양인 첫 수석무용수 승급

      “멋진 새해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최근 세계적 수준의 발레단인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발레리노 최영규(25·사진)는 4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2011년 같은 발레단의 코르드발레(군무) 단원으로 입단한 최영규는 코리페(군무 리더), 솔리스트를 거쳐 동양…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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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인기 공연 미리 찜해볼까

      주요 공연장과 단체들이 2016년 기획 공연을 할인가에 즐길 수 있는 ‘시즌 패키지’ 프로그램을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새해 주요 공연 라인업이 대부분 공개된 만큼 실속파 공연족이라면 인기 공연 티켓을 미리 선점하는 ‘시즌제 패키지’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국내 공연계 최초로 ‘…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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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승 잘되는 춤은 굳이 인간문화재로 지정할 필요 없어”

      “전승 잘되는 춤은 굳이 인간문화재로 지정할 필요 없어”

      《 15년 만에 치러지는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등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선정(30일, 다음 달 3일, 7일)을 앞두고 일어난 잡음과 최근 금속활자인 증도가자의 진위 논란에서 보듯 현재 유·무형문화재의 지정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무형 문…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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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이수자도 인간문화재 신청 가능

      문화재청은 15년 만에 실시하는 무용 분야 인간문화재 선정과 관련해 올 2월 선정 기준과 방식을 새롭게 정했다. 문화재청은 2013년 3월과 6월 태평무와 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선정 계획을 밝혔으나 2년 가까이 지난 올 초에야 기준을 만든 것. 새 기준과 방식의 주요 특징은 개방형으…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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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땐 ‘살아있는 神’ 등극… 부-명예가 한꺼번에

      무용계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인간문화재)는 ‘살아있는 신’으로 통한다. 일단 인간문화재가 되면 전통 춤 보전이라는 명분 때문에 부와 명예가 따라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통 춤의 전승은 도제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해당 춤 분야의 최고 스승인 인간문화재에게 권한이 집중된다.…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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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년 계승한 춤과 정신을 제자에게 평가 받으라니…”

      “수십년 계승한 춤과 정신을 제자에게 평가 받으라니…”

      “대학 입시처럼 1년에 한 번 있는 심사도 아니고 승무는 15년, 살풀이춤은 25년, 태평무는 27년 만에 인간문화재가 탄생할 기회예요. 다들 예민하고 혈안이 돼 있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요?”(무용계 인사) 이달 30일과 다음 달 3, 7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중요무형문화재.…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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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연쇄테러 공포도 세계 무용인들의 예술의지는 못꺾었다

      IS연쇄테러 공포도 세계 무용인들의 예술의지는 못꺾었다

      ‘총탄의 위협보다 예술의 힘이 더 강했다.’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개막한 무용축제 ‘2015 칸 댄스 페스티벌’.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 탓에 개막작이 공연된 칸 루이 뤼미에르 극장 안팎에선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테러 피해가…

      •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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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의 예술혼, 총보다 강하다…국립무용단 ‘회오리’ 칸댄스페스티벌 개막 장식

      ‘총탄의 위협보다 예술의 힘이 더 강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막한 무용축제 ‘2015 칸 댄스 페스티벌’.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 탓에 개막작이 공연된 칸 루이 뤼미에르 극장 안팎에선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테러 피해가…

      •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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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된 발레리나, 춤으로 말해드려요”

      “엄마가 된 발레리나, 춤으로 말해드려요”

      “지온이 엄마가 아니라 발레리나 윤혜진으로 사람들 앞에 섭니다.” 캐릭터가 강한 연기로 무용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윤 포스’로 불리던 윤혜진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35)가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과 …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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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하고 애절한 몸짓… 구름 위를 사뿐사뿐 걷는 듯

      우아하고 애절한 몸짓… 구름 위를 사뿐사뿐 걷는 듯

      우아하고 애절했다. 20세기 후반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꼽히는 ‘오네긴’을 은퇴작으로 선택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의 판단은 탁월했다. 6일부터 3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오네긴’ 공연에서 주인공 타티아나 …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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