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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황당 X에 잡힌 李, 대통령 주변이 단단히 고장났다

      [김순덕 칼럼]황당 X에 잡힌 李, 대통령 주변이 단단히 고장났다

      ‘공직자의 시간’을 각별히, 수시로 강조하는 공직자가 이재명 대통령이다. 작년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1초를 천금같이 여기고 대통령의 한 시간, 국가 공무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엄숙히 말했다. 작년 말 업무보고…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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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횡설수설/김창덕]“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양 팀이 4 대 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투아웃 만루 상황. 홈팀 1번 타자의 방망이가 빠르게 돌았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쭉쭉 뻗어나갔다. 중견수가 몸을 던졌지만 공이 빠졌고, 타자는 그 틈을 노려 2루를 통과해 3루까지 내달렸다. 그만 뛰라는 주루코치의 만류도, 벤치에 있…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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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헌재]휴대전화 없는 그곳, 마스터스에 가고 싶다

      [오늘과 내일/이헌재]휴대전화 없는 그곳, 마스터스에 가고 싶다

      2019년 9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선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마지막 날 16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한 김비오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 것이다. 스윙 도중 갤러리의 휴대전화 촬영음 때문에 실수했다고 생각한 김비오는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 김비오는 그…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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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선희]연결될수록 고립되는 아이들… 청소년 SNS 사용 해법 찾아야

      [광화문에서/박선희]연결될수록 고립되는 아이들… 청소년 SNS 사용 해법 찾아야

      K팝 가수의 광화문 무대가 세계에 생중계되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 주요 문학상에 오르내린다. 세계 속의 한국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데 한국인의 행복 지수는 그렇지 못하다. 최근 발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옥스퍼드 웰빙연구센터·갤럽의 ‘2026년 세계행복보고서(…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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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구두와 철근이 주는 지적 희열[김민의 영감 한 스푼]

      낡은 구두와 철근이 주는 지적 희열[김민의 영감 한 스푼]

      허공에 대고 그린 선처럼 구부러진 철근이 미술관 흰 벽에 비스듬히 놓여 있습니다. 모양은 가느다랗지만 검고 무거운 이 철근에 짓눌려 있는 건 낡은 구두 한 짝. 누군가의 발을 단단히 고정해 주었을 끈마저 느슨하게 풀려 아래로 치렁치렁하게 늘어졌습니다. 초라한 구두와 철근으로 만든 현대…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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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혼연일체

      [고양이 눈]혼연일체

      산 정상에 오른 아이들이 타이어에 등을 기대 스트레칭을 합니다. 유연성이 얼마나 좋은지 타이어와 몸이 하나가 되네요.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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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춤을 예감한 주유소 풍경[이은화의 미술시간]〈418〉

      멈춤을 예감한 주유소 풍경[이은화의 미술시간]〈418〉

      1940년, 에드워드 호퍼는 한적한 시골길 위의 ‘주유소’(사진)를 그렸다. 이 작품은 흔히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읽히지만, 화면을 지배하는 것은 공간적 고요다. 그러나 오래 볼수록 이 고요는 평온함이 아니라, 곧 멈춰 설 듯한 날 선 긴장감으로 다가온다. 주유소는 본래 …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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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장 안 산수를 들이고, 뜰에 돌을 놓다… 일상에 깃든 ‘와유’의 풍경[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담장 안 산수를 들이고, 뜰에 돌을 놓다… 일상에 깃든 ‘와유’의 풍경[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벚꽃이 지고 나무에 연녹색 잎이 빛을 내며 반짝이는 시기가 왔다. 평범했던 집 주위의 풍경은 봄볕을 받으면서 마법처럼 빛난다. 아무리 계절과 주변에 무감각했던 사람들도 각종 꽃이 이어서 피는 봄이 되면 잠시라도 바람과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오래전부터 동아시아에는 자연을 직접…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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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島’와 ‘환상島’의 교훈, 누구와 결혼해야 할까?[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보통島’와 ‘환상島’의 교훈, 누구와 결혼해야 할까?[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뛰어난 박물학자였던 찰스 다윈은 결혼에 관한 한 행운아였다. 부인 엠마는 지혜로운 조언자인 동시에 그에게 삶의 위안을 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다윈의 결혼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은 그다지 모범적이지 않았다. 그는 에마와의 결혼을 고민하면서 결혼을 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는 유명한…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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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이진영 칼럼]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국회의 조작 기소 국정조사가 아니었다면 일개 검사인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이렇게 유명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는 대북송금 사건의 주임 검사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검사는 국회에 불려 나가서도 당당하게 주장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의원…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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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학폭 변호사’, ‘학폭 보험’

      [횡설수설/우경임]‘학폭 변호사’, ‘학폭 보험’

      학교폭력 변호사가 학폭 대응 수칙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다가 기함했다. ‘선생님을 믿지 마라’ ‘사과문을 받아 증거로 모은다’ ‘진실은 없다. 승자만 있다’ 등 너무 비교육적인 내용이었다. 다른 학폭 변호사는 증거 수집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줬다. 줄을 서 있다가 새치기를 당하면 ‘왜 …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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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세형]‘브레이크’ 없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구조

      [오늘과 내일/이세형]‘브레이크’ 없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구조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핵심 고위관계자이며, 이란을 공격하는 데 부정적이었다는 것이다. 최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전쟁이 …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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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현지]신입 뽑지 않는 시대… 청년의 성장판이 닫히고 있다

      [광화문에서/김현지]신입 뽑지 않는 시대… 청년의 성장판이 닫히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한숨이 깊다. “고용시장에서 신입 채용은 거의 끊길 것 같은데 경력 없는 사람들은 스타트업 창업해 바닥부터 경력을 쌓으면서 성장하는 게 제일 유망해 보이네요.” “정말 창업을 스펙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시대인가 봐요.” 이런 와중에 스물몇 살의 젊은이가 인공지능…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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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농번기에 이란 전쟁이라니…” 연료비 급등에 농기계 멈춘 佛 농가

      [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농번기에 이란 전쟁이라니…” 연료비 급등에 농기계 멈춘 佛 농가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보베의 한 축산 농가를 방문했다. 청년 농업가 마티유 카펜티어 씨가 1960년대부터 시작된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그는 소 80여 마리를 키우면서 밀, 옥수수, 비트, 유채 등 각종 작물도 동시에 재배한다.…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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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도 여행처럼[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2〉

      일상도 여행처럼[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2〉

      “지금 자기가 사는 동네를 여행을 해보는 거야.” ―이용주 ‘건축학개론’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기 위함일 게다. 그런데 그 일상을 벗어나는 일은 꼭 일상 바깥에서만 가능할까. ‘건축학개론’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영화는 서른다섯 살의 건축가 승…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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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도심의 봄

      [고양이 눈]도심의 봄

      연둣빛 여린 잎이 봄볕에 얼굴을 내밉니다. 도심을 흐르는 물가에서 책장을 넘기는 시민의 마음에도 봄기운이 스며듭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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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마음을 이해해요”… 수억 편의 서사로 훈련된 AI가 건네는 위로[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당신 마음을 이해해요”… 수억 편의 서사로 훈련된 AI가 건네는 위로[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2024년 2월 미국의 14세 소년 슈얼 세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인공지능(AI) 챗봇의 가상 캐릭터 ‘대너리스’에게 전송됐다. 소년은 챗봇과 수개월간 감정을 나눴고, 자살을 암시하는 그의 마지막 말에 챗봇은 답했다. “그렇게 해주세요. 나의 사랑스러운 왕…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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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이 드러낸 美中 시스템 경쟁과 한국의 선택[기고/조병제]

      이란 전쟁이 드러낸 美中 시스템 경쟁과 한국의 선택[기고/조병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승패보다 지금의 국제 질서가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내는 사건으로서 더 의미가 있다.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 군사력을 갖고 있으나, 더 이상 일관된 관리자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질서 관리보다 오히려 위기에 대응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이번 전쟁으로 중국의 부상이 물 위로…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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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잇는 손짓, 한국식 ‘손가락 하트’의 힘[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세계를 잇는 손짓, 한국식 ‘손가락 하트’의 힘[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우리는 외교의 무게를 흔히 수조 원대의 투자 계획이나 복잡한 정치적 합의문으로 측정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서울을 찾는 세계 정상들의 행보를 유심히 살펴보면, 공식적인 서명만큼이나 공을 들이는 뜻밖의 ‘비공식 프로토콜’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두 손가락을 가볍게 겹쳐 만드는 작은 ‘…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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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호에서 세월호까지, 반복된 바다의 비극[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44〉

      창경호에서 세월호까지, 반복된 바다의 비극[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44〉

      110만 점이 넘는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 자료(사진)를 무심코 넘겨보다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한 장의 사진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까만색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여객선 갑판에서 환하게 웃는 사진이었다. 뱃머리에는 큼지막하게 ‘창경’이라고 적혀 있었다.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밝은 표…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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