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한재희]스테이블코인, 두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부터 시작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52.1.jpg)
[광화문에서/한재희]스테이블코인, 두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부터 시작하자
서울 등 수도권에 직영점 5곳을 둔 한 찌개 전문점 입구엔 ‘비트코인 결제 가능’이란 안내문이 한국어와 영어로 붙어 있다. 이 가게는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비트코인 결제망을 깔아뒀다. 온라인에서 비트코인 사용 가능 매장을 알려주는 ‘BTC맵’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인 결제 손님에겐 …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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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한재희]스테이블코인, 두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부터 시작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52.1.jpg)
서울 등 수도권에 직영점 5곳을 둔 한 찌개 전문점 입구엔 ‘비트코인 결제 가능’이란 안내문이 한국어와 영어로 붙어 있다. 이 가게는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비트코인 결제망을 깔아뒀다. 온라인에서 비트코인 사용 가능 매장을 알려주는 ‘BTC맵’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인 결제 손님에겐 …
![‘황태자의 딸’ 펜싱 윤지수 “아빠처럼 나누며 살 것”[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49.1.jpg)
1997년 8월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64)의 은퇴식이 열렸다. 1986년 롯데에 입단한 윤 감독은 1997년 은퇴할 때까지 롯데에서만 뛴 레전드 투수다. 그가 기록한 통산 100경기 완투는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당시 네 살이던 딸 윤지…
![[고양이 눈]“나와 같이 산책할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688.5.jpg)
한강공원을 걷다 강아지 조각상을 만났습니다.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점박이, 색동의 화려한 옷을 입은 검은 강아지가 공원에 생동감을 불어넣네요. ―서울 망원지구 한강공원에서
![분열과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8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715.4.jpg)
매년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이다. 6·25전쟁 중인 1950년 9월 15일에 펼쳐진 인천상륙작전은 몇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진행된 기적의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인천에는 북한군이 거의 없었다. 북한이 인천에 있던 사단 병력을 낙동강으로 내려보내도록 했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 권력을 가져도 왜 불행할까… 행복을 가르는 기질과 수용력”[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703.5.jpg)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의 기준행복은 객관적일까, 주관적일까. 돈, 명예, 권력 등은 분명 많은 사람이 원하는 행복의 외적 조건이다. 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도 웃음과 행복한 표정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이유가 뭘까.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행복 감정은 늘 유동적이…
![독서로 키운 눈, 세상을 읽다… 사모펀드 거인 루벤스타인[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695.5.jpg)
올해 8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삼성, SK, 현대차, LG그룹 회장과 함께 엔비디아, 칼라일그룹, 보잉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한미 간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칼라일그룹 공동회장이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주인 데이비드 루벤…
![반복되는 선율, 음악을 기억에 새기다[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679.4.jpg)
클래식 음악을 듣다 보면 특유의 ‘반복’이 귀에 들어온다. 한 악절이 끝났나 싶으면 비슷한 멜로디가 다시 나타나고, 어떤 멜로디는 곡 전체를 관통하며 집요하게 돌아온다. 오페라에서는 같은 가사가 거의 같은 음으로 몇 번이고 되풀이된다.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했던 이야기를 왜 또 하지…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한자 5만자 대신 세종의 한글 28자… 백성 삶의 질 높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22.1.jpg)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무명 영화감독에서 ‘깐느 박’이 된 박찬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187.5.jpg)
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62·사진)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영화 ‘헤어질 결심’(2022년)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인물입니다. 박찬욱은 서강대에서 철학과 신문방송학…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日暮途遠(일모도원)(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02.1.jpg)
● 유래: 사기(史記)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춘추시대 초(楚)나라 명문가 출신인 오자서는 태자의 스승인 아버지 오사(伍奢)와 형 오상(伍尙)이 간신(奸臣) 비무기(費無忌)의 모함을 받아 평왕(平王)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다짐하며 오(吳)나라로 달아났…
![[김승련 칼럼]‘공벽노’ 품어야 트럼프 넘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6067.1.jpg)
우리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3500억 달러는 액수도 크지만, 미국의 합의 압박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여기에 일본이 열흘 전 갑자기 ‘백기 투항’하는 바람에 일이 더 복잡해졌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정하는 사업에, 5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트럼프 임기 내에 입금…
![[횡설수설/김재영]‘복지병 혼란’에 빠진 프랑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6061.1.jpg)
“정치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됐다. 몇 년 새 재정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 안 보인다.” 긴축재정에 대한 반발로 내각이 붕괴되는 등 ‘국가 마비’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2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낮췄다. …
![[특파원 칼럼/임우선]조지아주 구금 사태서 드러난 한국의 역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6050.1.jpg)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와 포크스턴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을 취재하며 만감이 교차했다. 문제가 됐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을 지난해 말 취재했던 때와 너무도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 현지에선 한국 기업들의 20조 원 …
![[광화문에서/최예나]영어 ‘레테 과외’까지 있는데 적발 23곳뿐이라는 교육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6031.1.jpg)
최근 교육부가 최초로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23곳(3%)이 레벨 테스트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 중 이 숫자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유 레테’라고만 검색해도 ‘내년 X년 차 영유 입학 레테 과외선생님 구한다’는 글이 쏟아…
![어려운 길을 향하는 마음[내가 만난 명문장/윤덕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6022.1.jpg)
“가꾸는 것보다 망치는 것이 쉽다. 망치는 것은 한순간에 해버릴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쉽다. 쓰는 것보다 쓰지 않는 것이 쉽다. 돈은 그 반대다. 물건도 그렇다. 사지 않는 것보다 사는 것이 차라리 쉽다. 어렵게 살기 싫지만 어려워야 하는 이유다. 어려워야…
![[고양이 눈]마흔아홉의 태권브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4167.5.jpg)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황금옷을 입고 귀환한 ‘로보트 태권브이’가 40, 50대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태권브이를 알까요?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성장이 ‘이사’하는 것이라면… 사회의 格은 이사하는 방식에 달렸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4180.4.png)
《올여름 극장가에는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옛 영화가 세 편이나 상영되었다. ‘태풍클럽’(1985년), ‘여름정원’(1994년), 그리고 ‘이사’(1993년). 세 편 모두 청소년기의 체험을 다룬 필견의 걸작들이지만, 초점은 조금씩 다르다. ‘태풍클럽’은 광기의 체험을, ‘여름정원’은 죽…
![일터에서 느끼는 소박한 행복[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5985.1.jpg)
기술직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도구와 작업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가 처음 도배를 시작했을 때에는 최소한의 연장만 가지고 일을 했다. 필요한 연장들을 잘 몰라 별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당시에는 도배사들을 위한 연장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7년 동안 도배…
![퇴직 후에도 일을 하는 진짜 이유[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5930.1.jpg)
며칠 전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65세 이상의 올해 2분기 고용률은 40.8%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는 이를 ‘경제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연금 수령액이 충분하지 않고 생활비 부담이 여전하니 일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었다. 고개가 절로 갸…
![‘산재 청정국’… 안전한 세상에는 비용이 든다[기고/함인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9/14/132385921.1.jpg)
이재명 대통령은 8월 산업재해 사망과 관련해 “지출해야 할 비용을 아끼려고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건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며 산재 사망이 많은 건설현장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건설현장의 사망자 비율은 그대로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