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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소낙비 피했지만 임전태세… 반도체 관세 EU 수준일 것”[데스크가 만난 사람]

      “정부, 소낙비 피했지만 임전태세… 반도체 관세 EU 수준일 것”[데스크가 만난 사람]

      《“이제 소낙비 피한 겁니다. 정부는 다시 ‘임전태세’ 중입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일주일이 지난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안심하고 있을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정부는 다시 전투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 당장 …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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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3종 도전 자체로 행복… 힘들지만 완주 땐 큰 희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철인3종 도전 자체로 행복… 힘들지만 완주 땐 큰 희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동호인들을 지도하는 오영환 오클래스 코치(45)는 철인3종 국내 최강자다. 2004년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완주로 입문한 뒤 지금까지 모든 코스에서 연령대별 170회 이상, 통합 100회 이상 우승했다. 철인코스(수영 …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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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의 참맛[이준식의 한시 한 수]〈328〉

      피서의 참맛[이준식의 한시 한 수]〈328〉

      온 집안이 숲속 연못에서 여름 더위 식히나니, 속세를 떠나온 듯 탁 트이는 마음.누가 맑은 바람의 값을 따지는가. 한가로움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으리니.고기 얻은 물새처럼 늘 스스로 만족하고, 비 머금은 산마루 구름처럼 한가로이 오락가락.술 취하면 무엇이 몽롱한 정신을 깨울까. 하고많은…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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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유, 수입 유제품 뚫고… ‘우유 중도층’ 잡으려면[이용재의 식사의 窓]

      대체유, 수입 유제품 뚫고… ‘우유 중도층’ 잡으려면[이용재의 식사의 窓]

      “몸에 좋은 것 맞나?” “해외보다 비싸다”…. 신나게 두들겨 맞았지만 우유의 시간이 그래도 조금 남았다. 식물성 대체유의 추진력이 떨어진 덕분이다. 일단 영양소 면에서 우유보다 더 낫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단백질의 경우 240mL 기준 우유가 8.2g이지만 귀리는 2.…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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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세안홀’ 개관… “외교 지평 넓히는 공간 될 것”[기고/김재신]

      ‘서울 아세안홀’ 개관… “외교 지평 넓히는 공간 될 것”[기고/김재신]

      서울 한복판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을 만나는 새로운 외교 공간이 문을 연다. 8일 아세안 창립 58주년을 맞아 ‘서울 아세안홀’이 개관한다. 이날은 1967년 아세안의 창설을 기념하는 ‘아세안 데이’이기도 하다. 한-아세안센터가 조성한 이 공간은 아세안의 문화와 교류…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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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여성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외면 받는 이유

      [HBR 인사이트]여성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외면 받는 이유

      기업은 직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라고 권하지만, 모든 신고가 실제 시정 조치로 이어지진 않는다. ‘무엇’을 신고했는지만큼이나 ‘누가’ 신고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여성이 제기한 신고는 같은 내용을 남성이 신고했을 때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팀 …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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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은 어째서 이토록 가난하고 뜨거운가[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슬픔은 어째서 이토록 가난하고 뜨거운가[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불볕더위로 푹푹 찌는 여름. 쨍쨍한 거리를 걸으면 온몸으로 뙤약볕을 받아내는 사람들이 눈에 밟힌다. 청소하는 미화원과 짐 옮기는 택배기사, 공사하는 인부들과 배달하는 라이더들.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떠올라서 뭉클. 해마다 날씨가 악독해지는 걸 실감한다. 나는 일기예보가 아주 징글징글하…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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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은 왜 김현지 비서관을 콕 찍어 언급했을까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은 왜 김현지 비서관을 콕 찍어 언급했을까

      학교 때 선생님한테 혼자 칭찬받았을 때 기쁨은 몇십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른도, 영웅도 다르지 않다. 아첨을 싫어했던 나폴레옹도 부하가 “각하께서 칭찬을 싫어하시는 그 점을 존경한다”고 하자 흐뭇해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국민주권정부 고위공직자 워크…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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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부패 방지에 바친 내 한평생이 부정당했다”

      [횡설수설/우경임]“부패 방지에 바친 내 한평생이 부정당했다”

      지난해 8월 8일, 20년간 부패 방지 업무를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김모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디올 명품백, 이른바 ‘그 쪼만한 백’ 수수 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를 제재할 법적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준 지 두 …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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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막무가내 트럼프 넘으니 요지부동 민주당

      [오늘과 내일/김재영]막무가내 트럼프 넘으니 요지부동 민주당

      관세 협상이란 큰 산을 넘은 뒤 돌이켜 생각하니 이런 막무가내 협상이 어디 있나 싶다. 뒷골목에 끌려가 양쪽 호주머니 탈탈 털렸는데 그래도 남들보단 덜 뜯겼다고, 양말 속에 숨겨둔 돈은 지켰다고 안도해야 하는 처지가 씁쓸하다. 미 백악관이 공개한 단체 기념사진은 상징적이다. 한미 각각…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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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외국인 환자 100만명 첫 돌파… 성형 넘어 의료 전반 확대를

      [광화문에서/이유종]외국인 환자 100만명 첫 돌파… 성형 넘어 의료 전반 확대를

      “강남 피부과 의원 한 곳에만 외국인 환자 1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으로 2023년(61만 명)보다 약 2배로 증가했다. 올해도 외국인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연말까지 약 14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환자 1명이 약 15…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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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트랜스포머는 변신 중

      [고양이 눈]트랜스포머는 변신 중

      외계 행성에서 온 로봇이 처마 밑에서 변신 중입니다. 정의와 악당 중 어느 편일까요? 단순한 선악 구분을 넘어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 낼지도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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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음 없는 비너스의 정체[김민의 영감 한 스푼]

      수줍음 없는 비너스의 정체[김민의 영감 한 스푼]

      16세기 이탈리아 우르비노 공국 공작의 아들은 베네치아 최고 화가였던 티치아노의 작업실을 방문합니다. 티치아노에게 초상화를 의뢰했기 때문입니다. 초상화를 위해 모델을 서고 있던 공작 아들, 작업실에 놓인 그림 한 점이 그의 눈에 들어옵니다. 모델을 마치고 작업실을 떠난 그는 어머니와 …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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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의 인간화’가 일깨우는 행복한 관계의 비밀[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반려동물의 인간화’가 일깨우는 행복한 관계의 비밀[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최근 ‘펫팸족(pet+family)’이 늘고 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반려동물과의 긍정적 교류는 정신적 웰빙 수준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코르티솔, 심박수, 혈압 등 스트레스 관련 생리 지표들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엠브레인은 2…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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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지만… 하루 빛 모두 들이는 북-서 창의 매력[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지만… 하루 빛 모두 들이는 북-서 창의 매력[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빛을 고려한 창 설계의 중요성무더운 여름이 되면, 멋진 풍경과 빛을 집으로 들이던 커다란 창이 갑자기 원망의 대상이 된다. 한국에서 집을 지을 때 환경적 요소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단연코 집의 배치를 남향으로 하는 것이다. 아파트 설계에서도 가장 …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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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시포스의 바위[이은화의 미술시간]〈382〉

      시시포스의 바위[이은화의 미술시간]〈382〉

      어둠과 열기 속, 거의 알몸의 남자가 무거운 돌을 인 채 힘겹게 산을 오르고 있다. 육중한 돌 무게에 남자의 등은 굽었고, 온몸의 근육은 울근불근 드러나 있다. 바닥에는 기괴한 형상의 동물들이 득실거린다. 대체 그는 누구고, 무엇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걸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시…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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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소셜미디어로 전하며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공개적인 축하는 처음이라니 놀랍다. 그것도 관세를 0%에서 15%로 올리고, 3500억 달러 투자금 받고, 미국산 에너지 1…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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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MASGA 동참하는 은퇴 ‘용접 장인’

      [횡설수설/정임수]MASGA 동참하는 은퇴 ‘용접 장인’

      제2차 세계대전 시작과 함께 미국은 60곳이 넘는 조선소에서 군함과 수송선 수천 척을 찍어내며 조선업 황금기를 열었다. 1950년 흥남 철수 작전 때 피란민 1만여 명의 목숨을 구한 미국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도 당시 만들어진 수천 대 화물선 중 하나였다. 바다를 지배한 미국의 힘…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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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아비뇽이 한국어를 선택한 진짜 이유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아비뇽이 한국어를 선택한 진짜 이유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이 내년 공식 초청언어(Guest Language)로 한국어를 선정하자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를 제치고 아시아권 언어 최초로 선정된 부분에 의미 부여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콧대 높은 세계 주류 무대에 한국 …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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