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위해 학교 그만둔다?…고교 자퇴생 3년 연속 증가
최근 3년 새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매년 상승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
-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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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새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매년 상승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동안 언어장애를 겪는 학생이 급증했지만 학교에 배치된 언어재활사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 중 언어장애 학생은 2…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모든 대학의 신입생 정원 30%를 무(無)전공으로 뽑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 대학의 무전공 선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대학의 …
“점점 많은 학생이 이공계는 연봉이나 직업 안정성에서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요. 그 대신 노후와 연봉이 보장되는 의대에 가려고 반수나 재수를 합니다.” 한 과학기술원 A 교수는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학교를 관두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을…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5.11 대 1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줄어든 데다, 최근 교권 침해 논란 등으로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편입학(정원 내) 모집인원이 총 3만9635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광풍,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작용 등이 빚어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 2학년 학생들이 잇달아 학업을 그만두자 대학 현장에서는 “이러다 …
경기 안산시 원곡초등학교는 전교생 461명 중 다문화 학생이 431명(93.5%)에 이른다. 중국, 베트남 등 부모의 출신 국가도 17개국으로 다양하다.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은 천차만별이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은 그나마 낫지만, 해외에서 이주한 학생은 한국어 습득을 어려워하는 경…
연암대학교(이하 연암대)는 지난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1차 접수는 10월 5일까지이며 2차 모집 원서 접수는 11월 10일(금)~24일(금)까지 진행 예정이다.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87.9%인 40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구성해 실무 중심의 전문 직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정대의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은 2024학년도 전문기술 석사과정 운영 대학으로 인가받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직무 전문성,…
건양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동기유발학기 시행,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 연구, 행정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유연화와 융합화를 통해 경계 허물기에 성공하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자율개선대학)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근 전국대학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계 허물기의 대표적 사례로는 프로젝트 학기제가 꼽힌다. 학…
인천 유일의 기독교 여자대학교인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재정지원대학, 기관평가인증 교원양성기관 우수등급,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성과 S등급, 간호교육인증, 동물보건사 및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인증, 최우수 인천시민대학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생태전환교육은 선생님들한테는 고민이에요.” “미래 교육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생태전환교육이죠.” 서울시교육청이 중점 정책으로 추진 중인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극과 극의 반응이다. 전자는 서울 강북 고교의 생태전환교육 담당 부장 교사의 말이고 후자는 진로교육 전문가인 구청 교육 …
<편집자 주> 연구중심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의 글을 3회에 걸쳐 싣는다. 이 총장은 30년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재직했고, 2019년부턴 UNIST 총장을 맡아 국내 과학기술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각국이 기술 패권 확보에 …
● 염리초의 텃밭 체험 “공부보다 텃밭 가꾸는 게 재밌어요.” 김동하 군(서울 염리초 4)의 텃밭 체험수업 소감이다. 김 군은 텃밭 수업을 통해 “채소는 먹을 수 있고 유용한 걸 알았다”고 했다. 이 수업은 7일 오전 고층 빌딩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초 운동장 구…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학부모, 지역 문화 공간이 아이들을 함께 키워요. 그러다 보니 저도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게 농촌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임진희 동상초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장(51)의 말이다. 유학센터란 활동가가 유학생 부모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는 지금까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생태전환교육이 갈림길에 섰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는 생태전환교육의 핵심인 농촌 유학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그 근거가 되는 조례를 폐지하는 등 제동을 걸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농촌 유학을 전남, 전북에 이어 강원에까지 확대하며 맞서고 있다. 생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는 1997년 산업부가 설립한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이다. 지난해 3월 한국산업기술대에서 교명을 변경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이란 대학 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공대는 지역 1만 9000여개 기업과 협력하면서 기업 수요를 …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팔았다고 자진 신고한 교사 중 24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평가(모평) 출제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4명은 입시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경력을 일부러 숨겼다. 2016년 이후 수능과 모평에 6차례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도 있었다. 교육부는 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세금으로 교육비를 지원 받은 영재학교 졸업생이 의·약대로 이탈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장학금 환수 등 제재 방안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3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