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스캠 등 사기 범죄에 태형 의무화…최대 24대”
싱가포르 의회가 사기범에게 태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근거지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함이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형법 등 개정 법안’은 사기를 중대…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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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의회가 사기범에게 태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근거지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함이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형법 등 개정 법안’은 사기를 중대…

교황청이 예수의 모친인 성모 마리아를 ‘공동 구세주’로 칭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침을 4일(현지 시간) 가톨릭 신자들에게 내렸다.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세상을 구원했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수백 년간 가톨릭계에서 이어져 왔는데 이날 교황청의 교령 발표로 종지부를 찍었다.가톨릭뉴스통신(CNA…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식사 중 낯선 남성에게 라면을 통째로 빼앗기는 영상이 퍼졌다. 황당한 행동에 공분이 커지며, 현지에서도 “혼자 밥 먹을 땐 조심하라”는 반응이 나왔다.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6%까지 떨어지며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자’ 행렬을 이어간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였다. 하락장 뒤에는 상승장이 다시 이어질 것이란 학습 효과에 ‘동학개미’들이 매수에 나섰…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5일로 36일째를 맞으며 사상 최장기 셧다운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존 최장 기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시절인 2018년 12월 22월부터 2019년 1월 25일까지의 35일이었는데 이를 경신한 것이다…

2023년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내전으로 15만여 명이 사망한 수단에서 최근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반군 ‘RSF’가 지난달 26일 정부군의 거점이었던 서부 다르푸르주의 알파시르를 장악한 후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수…

4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지방선거에서 야당 민주당이 주요 승부처인 뉴욕, 버지니아, 뉴저지 3곳을 휩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의 ‘미니 시험대’로 불린 이번 선거 결과 집권 공화당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트럼프의 패배’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내년 미국 중간선거…

일본 닛케이신문이 선정한 ‘아시아 즉석면 TOP10’에서 농심의 오징어짬뽕이 3위를 차지했다. 해물탕 같은 시원한 맛으로 일본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측근인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을 5개월 만에 다시 지명했다. 앞서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작먼을 NASA 국장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감세 법안을 놓고 …

트럼프 행정부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오젬픽의 보험 적용 및 약가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월 약 149달러 수준 제공과 메디케어 적용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펜타닐 관세’로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상응해 이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24%의 추가 관세를 1년…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인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알고리즘이 극단적인 선택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커지자 프랑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4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르 베퀴오 파리 검찰청장은 “틱톡이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는데 매우 취약하다는 프랑스 의회 위원회 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북중 접경지의 물류 기반 개발을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러시아가 희토류 광물의 채굴·개발을 위한 정지 작업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극동지역 경제포럼의 실행 …

버트 P. 캐들렉 미국 국방부 핵억제·생화학 방어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중국, 러시아, 북한 모두 핵전력을 확대하고 현대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핵전력도 지속 가능한 핵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현대화돼야 한다”고 밝혔다.캐들렉 지명자는 4일(현지 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고위 참모 다수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밀어붙이…

중국이 대미 추가 관세율 24%를 1년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대중국 관세 10%포인트 인하를 오는 10일(현지시간) 시행하기로 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중국이 미국 상품에…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자신의 월 급여 115만 엔(약 1080만 원)을 삭감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일본유신회의 슬로건 ‘몸을 깎는 개혁’을 의식해 이러한 개혁을 추진한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1…

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고대 이집트 유물이 도난 당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네덜란드 당국이 해당 유물을 이집트에 반환하기로 했다.3일(현지 시간)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에 따르면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이집트 대박물관(Grand Egyptian Mus…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세계 최초로 에어프라이기(열풍 오븐)를 이용해 스테이크와 닭날개를 구워 먹는데 성공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4일 보도했다.중국의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21호’는 1일 톈궁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선저우 21호가 싣고…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대학이 망가졌다’며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펠로십으로 선발했다. 펠로십은 인턴과 신입사원의 중간 형태인 단기 직책이다. 4개월 동안 월 5400달러(약 78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실제 업무에 참여한 뒤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