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5만9918명 가운데 22.76%인 1만3642명이 21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 신청을 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1만6628명 가운데 4518명이 투표를 신청,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 광진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15일 각각 투표를 마쳤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광진구 민방위 센터에서, 오 후보는 산양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 두 후보 모두 마스크를 한 채 투표소에 들어온 후 발열검사를 받은 후 …
4·15 총선에 나선 중진 국회의원들 가운데 정치 신인의 각오로 ‘개척자’를 자임한 이들이 있다. 자신이 갈고 닦은 지역구를 자의 또는 타의로 포기하고 새로운 곳에 출마하는 의원들이 그들이다. 전국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생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각…
4·15일 총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전국 투표율은 2.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97만45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같은 시각 투…
4·15총선의 날이 밝았다. 누가 1당을, 과반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22년 3월 차기 대선 구도와도 직결된다. 선거 하루 전인 1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난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안정적 의석 확보”를, 미래통합당…
북한이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김일성 생일(15일)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조한 군사행보의 일환이자 총선 직전의 대남 메시지로 해석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40여 분에 걸쳐 강원 문천 일대에…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5총선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포근해 투표하러 가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이른 아침 투표소에 간다면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6∼24도로 오른다고 예보했다. 서울은 21도,…
21대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 대책,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비례정당 난립이 겹치면서 이전 선거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개표가 진행된다. 21대 총선 개표를 둘러싼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Q. 자가 격리자는 오후 6시 투표 마…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비례정당들은 마지막 메시지를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범여권 지지층을 두고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신경전을 이어가며 지지층 사수에 집중했고 미래한국당은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보수 및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우희종 더불…
4·15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당, 민생당, 정의당은 거대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정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막판 호소에 나섰다. 특히 양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을 겨냥해 ‘꼼수’ ‘위헌’이라며 심판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4일 ‘400km 국토대종주’를 마치…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여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안정 의석을 확보하게 도와 달라”고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여당의 정권안정론을 비판하며 “‘코돌이’들의 국회 입성을 막아…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성적 표현으로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돼 국회의원 후보 자격을 상실했던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가 14일 법원 결정으로 통합당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차 후보는 15일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애초 무효화됐던 사전투표 득표도 다시 …
이번 총선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과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의 향방까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의 완성”을 주장하고, 정권 교체를 노리는 미래통합당이 “폭주 견제”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이유다. 여기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실시되는 세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특히 한국의 투표소 방역 및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표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자대결 구도 속에 치러질 4·15총선. 전례 없는 비례 위성정당의 난립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까지, 변수가 적지 않았던 21대 총선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1) “수도권을 차지하는 자가 이긴다” 전체 253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