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6선 안착’ 박병석, 민주당 최다선…‘차기 국회의장’ 유력
4·15 총선에서 5선 의원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 후보가 ‘6선’에 성공하며,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16일 오전 1시 현재 51.4%의 득표율(개표율 46.6%)로 이영규 통합당 후보(46.7%)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제19대 국회에서…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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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5선 의원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 후보가 ‘6선’에 성공하며,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16일 오전 1시 현재 51.4%의 득표율(개표율 46.6%)로 이영규 통합당 후보(46.7%)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제19대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개표작업이 지역구 전국 개표율 기준 80%를 넘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당선자로만 국회 과반 의석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6일 오전 1시11분 현재 전국 개표율 80.0% 기준 민주당은 157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개표가 진행될수록 민…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병도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35분 현재 개표율이 84.7%를 기록한 가운데 72.7%의 득표율로 2위인 조배숙 민생당 후보(15.6%)를 크게 앞섰다. 한병도 당선인은 “저에…
‘구로을의 터줏대감’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바통을 ‘문재인의 남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어받았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의 윤 후보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윤 후보는 자신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자객 공천’된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
21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출신 후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국회 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전 0시5분 개표결과에 따르면,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84.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
4·15 총선 투표 마감 1시간 전인 15일 오후 5시,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수십 명의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뒤엉켜 발을 디딜 곳이 없었다. 출구조사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때였으나, 다들 승리를 예상하기라도 한 듯이 차분하게 텔레비전 화면을 응시했…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4선의 중진 신상진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1월 8일 국민소통수석에서 물러난 뒤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던 윤 당선인은 성남시 4개의 …
제21대 총선 개표작업이 지역구 전국 개표율 기준 70%를 넘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5곳 지역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오전 0시23분 현재 전국 개표율 72.3% 기준 민주당은 155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9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소속…
21대 총선이 28년 만의 국회의원 선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20대 대선을 2년 앞둔 전초전이라는 성격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을 띄운 각 정당들이 총력전에 나선데 따라 총선 막판 진영 결집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선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서울 강남권에서 우세 속에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강남 갑에서 당선된 태구민(태영호) 후보는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북한의 실상을 폭로해 온 ‘대북 이슈 메이커’다. 통상 탈북인 출신은 비례대표로 입후보 해왔지만 그는 사상 처음으로 지역…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차기 당권과 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구도에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총선 승리를 위해 뭉쳤던 통합당이 창당 두 달여 만에 위기에 직면하면서 황교안 대표 리더십의 공백을 노리는 차기 주자들의 도전과 이합집산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범보수 진영…
보수 정당 지지세가 견고한 대구에서 지역주의 타파의 기치를 걸고 5선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4년 전인 2016년 야당 의원으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래 28년 만에 대구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김 후보는 험지 대구에서 재선을 노…
지난 10~11일 치러진 4·15 총선 사전투표에서 50대가 전체 참여자의 21.9%로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0대 이상 노년층이 39세 이하 청년층보다 다소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지지자들에게 “그동안 헌신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 들러 “저는 선거상황실로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정리하도록 하겠다. 늦은시간까지…
제21대 총선 서울 구로갑에서 20대 마지막 여당 원내 사령탑을 맡았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구로갑 지역은 개표율 32.3%에서 이 원내대표의 득표율이 58.0%(2만6399표)로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 중 수석비서관급 4명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급 이상 인사 중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는 30명으로 집계된다. 이 중 수석비서관 출신 Δ윤영찬…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의 과반 의석 확보가 유력해진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자 오후 10시쯤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종합상황실…
15일 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모 씨(64·여)의 남편은 거의 두 달 만에 집밖에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남편은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진 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 힘든 걸음을 내딛었다. 김…
4·15 총선에서 ‘정치1번지’의 ‘미니대선’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종로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구 선거 캠프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