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 ‘부정적’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현지 시간)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 문제로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이 우려된다는 경고다.무디스는 이날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인…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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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현지 시간)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 문제로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이 우려된다는 경고다.무디스는 이날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고 이번주에 이란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만날 것이라고 5일 크렘린이 말했다. 중둥 2개국 실무 방문은 6일(수) 이뤄진다고 이날 드미트리 페스…
필리핀 루손섬에서 5일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SC는 이번 지진의 깊이는 126㎞라고 말했다. ‘불의 고리’에 위치한 필리핀은 최근 잇따르는 지진에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민다나오 …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냉랭해지자, 대만이 인도와 새로운 우호관계를 형성하며 이득을 얻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차이잉원이 대만의 첫 여성 총통으로 선출됐을 때,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중국 본토와의 관…

“쉼터로 가세요, 도움을 받으세요, 함께 계세요, 보호를 받으세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노숙인 쉼터 이용을 권장하며 내건 캠페인 문구다. 최근 미국 내 노숙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며 주민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현지 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우리는 홍콩 스타일의 평화가 아닌 존엄있는 평화를 원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독립과 대만해 평화는 물과 불 같이 공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현지시간) 중국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다르면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IS)는 이날 성명을 통해 ‘A1’인 중국의 기존 장기 국채 등급을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

미국 국무부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주볼리비아 미국 대사까지 지낸 전직 외교관 빅터 마누엘 로차(73)가 40년간 쿠바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그는 1990년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쿠바를 포함한 중남미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비슷한 시기 쿠바 수도…
최근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조치를 내놨다. 여기에는 아픈 학생에게 숙제를 강요해선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5일 중국 교육신문망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겨울철 학교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통지’를 통해 지…

브라질 지방의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작성한 조례가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상당하다. 해당 조례를 발의한 시의원은 AI를 둘러싼 윤리 논쟁을 정치 및 공공 분야에서도 일으키려고 일부러 챗GPT로 만든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독일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이 나치 독일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사들였다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뒤 이탈리아에 반환한 고대 로마 조각상을 다시 돌려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박물관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 국립박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 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중단해야 러시아와 관계…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므라피 화산 폭발로 인해 실종된 등산객 10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므라피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3일 므라피 화산의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

국내 증시가 기관의 ‘팔자’ 속 하락 마감했다. 약 일주일 만에 코스피는 2500선을, 코스닥은 82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연준이 금리를 조만간 인하할 것이란 기대로 랠리했던 미국증시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5…

물속을 누비던 인어가 꼬리를 벗어던지고 두 다리를 드러내며 솟구쳐 올랐다. 동화 속 인어공주가 떠오르는 장면이었지만, 현실은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매체 더사우스아프리칸 등 외신은 같은 달 2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일어난…

러시아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자녀세’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에 따르면 예브게니 페도로프 러시아 하원 의원은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 출산율 증가 방안을 언급하며 “소련처럼 무자녀에 대한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일본 가고시마(鹿児島)현 야쿠시마(屋久島) 앞바다에 주일 미군 수송기 CV-22B 오스프리가 추락한 사건과 관련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미군 측으로부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5일 일본 공영 NHK,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기하…
앞으로 7년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상승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가 버틸수 있는 기후위기 한계치를 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다.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적하는 학술단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에서 쥐가 발견돼 학교 측이 공식 사과하고 당국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5일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 양저우 장하이 직업학교 구내식당의 양념장 통에서 쥐가 발견됐다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번 영상…

“김정은은 바이든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우리 정말 잘 지냈고, 멋진 관계였다.”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재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했던 얘기다.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