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CJ취업 청탁한 의혹’… 檢,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 인사들의 CJ그룹 계열사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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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 인사들의 CJ그룹 계열사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급발진’ 인정 확정판결 0건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가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하면서 급발진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내려진 급발진 의심 사고 판결문을 분석하고, 급발진 의심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9명의 희…
![[책의 향기/밑줄 긋기]김단오 씨, 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620.8.jpg)
한 달 전에 그 많던 화분이점점 줄어들더니이번엔 가구도 옷들도 줄어들었다.왜 자꾸 물건이줄어드냐고 물었더니가진 것이 조금밖에 없으면나중에 하늘나라 갈 때가볍게 날아갈 것 같아서지.할머니는 내 얼굴을 두 눈에가득 채우면서 대답했다.2011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임복순 …
![[책의 향기]“쓰디 쓴 커피 유행, 금욕 중시한 프로테스탄트 덕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07560.11.jpg)
16∼17세기 유럽에서 커피의 보급은 저절로 이뤄진 게 아니었다. 맛도 쓰고 영양가도 별로 없는 커피는 와인이나 맥주보다 인기가 없었다. 상인들은 커피를 ‘욕망의 음료’인 알코올과 대조되는 ‘이성의 리큐르’로 홍보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피하우스’도 지어 사람…

운전 중 갑작스러운 급발진 의심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동아일보는 자동차학과 교수, 교통 관련 연구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등 전문가 4인에게 대처법을 물어봤다. 이들은 ‘양발로 브레이크 밟기’를 정석으로 꼽았다. ● “양발로 브레이크를 힘껏 밟아야” ‘…
![워킹맘-은둔-구원투수… ‘3인 3색’ 미국 퍼스트레이디[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10652.2.jpg)
“사랑하오, 질리(Jilly·질 바이든 여사 애칭). 우리 앞에 다가올 여정에서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2)이 취임식을 앞두고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평생을 꿈꿔 왔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직전, 바이든…
![[어린이 책]씻지 않은 손으로 냠냠냠… 손가락 요괴도 먹었구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575.10.jpg)
“아야, 배가 너무 아파….” 주안이는 배를 움켜잡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간식을 나눠 먹은 후였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친구들은 멀쩡하고, 왜 주안이만 아플까요. 바로 손가락 요괴 때문이랍니다. 손가락 요괴들은 기회를 보고 있다가 주인이와 친구들의 손가락에 올라탔지…
![[책의 향기]천재라서 노벨상? 아니, 지독한 노력의 결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605.11.jpg)
내 ‘전용 복사기’를 멋대로 사용 중인 ‘침입자’가 20여 년 뒤 함께 팬데믹 예방백신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상을 함께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는 이 책 저자의 삶에서 실제로 일어난 드라마 같은 일이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가능케 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연구에 평생 헌신해…
![[책의 향기]이혼법정 판사가 들려주는 이혼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594.9.jpg)
“고백하건대, 저도 왕년에 ‘이혼 가방’ 싸본 여자입니다.” 20년 차 가정법원 판사로 소위 ‘이혼 주례’를 서는 게 일인 저자는 신간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일을 하면서 생후 18개월의 첫째와 갓 태어난 둘째 육아를 감당해야 했던 시절, 그만 산후우울증이 와버렸다. …
![[새로 나왔어요]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10508.2.jpg)
●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브래디 미카코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등을 통해 영국 하위계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온 저자의 데뷔작이다. 심화되는 빈부 격차와 세대 갈등, 차별과 혐오를 특유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1만7000원.● 데이터는 어떻게…
![[그림책 한조각]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07540.8.jpg)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조끼를 입은 솔이와 함께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친절하게 도와줘요. 소리를 못 듣는다고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요.
![[책의 향기]범죄 씨앗 된 마음의 병… 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07468.10.jpg)
언론에 대서특필된 범죄자 가운데 10년이 지나 그 뒷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일단 범인이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교정시설에 수용되면 “그걸로 해결됐다”고 여기고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범죄자 상당수는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뒤 사회로 복귀한다. 그렇다면 …
![[책의 향기]가벼운 듯 뼈 있는 삶의 단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498.11.jpeg)
옳고 그름, 내 편과 네 편, 흑과 백을 분명히 가르면 세상사는 편해질 것 같지만 그 경계는 언제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이의 무언가가 삐져나와 ‘정말 그게 맞아?’라고 물으며 판을 흔들곤 하는데, 저자는 이런 판을 흔드는 말을 ‘드립’이라고 규정한다. 드립은 인터…
![[책의 향기]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 아내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484.8.jpg)
‘우리가 악장 자리에 여성을 고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입니다. 우리 오케스트라에 이미 많은 여성 연주자가 있으나 맨 앞자리는 남성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중략) 오케스트라의 맨 앞자리는 남성이 앉는 것이 더 낫다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여성 …

“생각조차 못한 큰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12일 막을 내린 제40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작곡 부문 일반부 금상을 받은 최민준 씨(24·서울대 4학년)는 이렇게 말했다. 4년 전 제36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한 최 씨는 “당시 금상 없는 은상이라 아쉬…
![별 헤는 밤의 낭만과 과학적 우주의 만남[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2/125907530.5.jpg)
작가로 꾸준히 책을 내다 보면, 다른 사람이 쓴 책에 자극을 받아 글을 쓰게 될 때가 있다. 내 경우에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이라는 책을 낼 때가 그랬다. 독일의 천문학 박사 프라이슈테터는 과학 블로그 운영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일하면서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라는 책을 낸 …
![[지표로 보는 경제]7월 1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10059.2.jpg)
![“이직한다면 몸값 높을 때… 여기서 끝난 사람은 저 회사도 안 뽑는다”[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08246.1.jpg)
중장년의 퇴직과 재취업에 대해 궁리하던 차에 언론계 선배인 신현만 회장(62)이 최근 낸 책 ‘레벨업 강한 커리어(세이코리아)’가 손에 들어왔다. 그가 운영하는 커리어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헤드헌팅 회사. 50만 명분 인물 데이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5000여 기업에 경영자와 핵심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