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사우디 맡아 아르헨 깼던 그 감독… 女월드컵선 프랑스 이끌고 브라질 격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을 맡아 조별리그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꺾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55·프랑스)이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여자 월…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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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을 맡아 조별리그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꺾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55·프랑스)이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여자 월…
한미가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ITCC)를 개최했다고 방위사업청이 31일 밝혔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에서 윌리엄 라플란테 미 국방부 획득담당차관과 만난 것. DTICC는 한미 간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연례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3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하루 종일 삼색의 프랑스 국기가 휘날렸다. 셀린 부티에(30·프랑스)가 이날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사진)이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왜 똑같이 1 대 1 표결을 하느냐”고 발언했다가 노인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국민의힘은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계산법이 빚은 막말 참사”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가만 있는 게 당을 돕는 일”…
![[단독]中, 뤼순감옥 박물관 ‘안중근 전시실’ 폐쇄… 재개관 일정도 없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31/120501879.6.jpg)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旅順)감옥 박물관에 있는 안중근 전시실이 폐쇄됐다. 뤼순감옥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뒤 5개월간 갇혀 있다 1910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다. 안중근 전시실은 31일 기준으로 최소 두 달 이상 운영이 중단된 …

국민의힘이 쌍방울그룹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민주당을 향해 “반법치적, 반인권적 좌표 찍기”라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
미국 작가협회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훈련에 자신들의 콘텐츠가 무단으로 쓰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 미 주요 언론사 및 출판사도 AI 기업의 허가 없는 콘텐츠 사용을 막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의 작가와 배우들이 “AI로 …

정부와 여당이 31일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불법 제공한 웹사이트에 대해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콘텐츠 불법 유통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K콘텐츠 불법 유통 근…

“2년 전 ‘세계 최초 인공지능(AI)법 발의’라고 홍보하더니, 통과는 꼴찌가 되게 생겼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지난해 말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AI(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결과를 만들어내는 AI) 열풍’이 본격화된 데 이어 이달 ‘한국형 챗GPT’로 불…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9∼31일 사흘 동안 최소 16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가 9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폭염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은둔 청년’ 복귀 지원, 방역완화된 지금이 골든타임 [기자의 눈/전혜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7/31/120501414.6.jpg)
“저라고 좋아서 은둔하는 게 아니거든요.” ‘은둔형 외톨이’의 취재 과정에서 기자와 만난 청년 중 ‘은둔·고립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청년재단과 은둔·고립 청년 4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고립 설문’에서도 주관식 문항에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심정이 …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사진)에 대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1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올 6월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

지난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사직서를 들고 있다. 총경 회의 후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류 총경은 최근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받자 “강등에 가까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법률 분쟁을 경험한 서울시 교원 3명 중 2명은 ‘승소하거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발간한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난달 18일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되며 ‘교권 침해’ 논란을 불러온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 전 일주일 동안 학생 간 다툼 문제로 학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날(지난…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급작스레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빗줄기를 피하고 있다. 이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적도에서 흘러온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되자 곳곳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소나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
![[단독]교제폭력 80%가 강력 범죄인데… 피해자, 보호법 없이 방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01/120505796.1.jpg)
“흉기에 찔려 생명을 잃을 뻔했습니다. 등과 허리 일부는 아직도 감각이 없어요.” 올 4월 12일 20대 여성 정소희(가명) 씨의 직장 앞에 한 남성이 찾아왔다. 얼마 전 결별한 전 남자친구 김모 씨(27)였다. 그는 퇴근하는 정 씨에게 “헤어질 수 없다”며 계속 사귀자고 요구했지만 …

해병대가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발표를 사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를 두고 사고 경위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병대사령부는 당초 지난달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31일 오후 2시 채 …
정부가 내년부터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술 의사끼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은 …

서울시와 중구청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가격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7대 관광특구에서 바가지요금 및 여름철 위생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